-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의 김영완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kg 40포를 봉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3년부터 시작된 김 씨의 나눔 활동이 13년째 이어진 것이다.
봉산면은 김 씨가 전달한 백미를 관내 경로당 32개소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8가구에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은 “생활비 부담이 컸는데 쌀을 받아 숨통이 트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윤재현 봉산면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김영완 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완 씨는 “제가 농사지은 쌀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꾸준한 선행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