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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급경사지 긴급 안전점검. 인명피해 예방 총력
고흥군, 급경사지 긴급 안전점검. 인명피해 예방 총력 [PEDIEN] 고흥군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87개소에 대해 읍·면 재난담당자와 함께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 충남, 전남 등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재해 취약 시설인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사면의 상태, 토석류 이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계획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지역 거주 주민 전수 조사 △대피자 이동 경로 및 임시 대피소 점검 △대피 조력자 운영계획 등이 포함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폭염과 호우가 반복되는 복합재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재난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피계획 수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을 빛낸 이름, 2025년 고흥군민의 상 후보자 접수. 9월 5일까지
고흥을 빛낸 이름, 2025년 고흥군민의 상 후보자 접수. 9월 5일까지 [PEDIEN] 고흥군은 오는 11월 1일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맞아 고흥군 최고의 영예인 ‘고흥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민의 상’은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워 고흥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민 또는 출향 인사에게 수여되며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산업 등 2개 부문에서 각 1인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 입증 자료는 후보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군민의 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고 천경자 화백, 고 김일 프로레슬러,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김태영, 박홍근 국회의원 등 48명의 군민 및 출향 인사가 ‘고흥군민의 상’을 수상해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
광양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서 대응방안 논의
광양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서 대응방안 논의 [PEDIEN] 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금주·권향엽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광양시·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현덕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와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광양항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북극항로 공동 대응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강조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보고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 기회를 광양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3-3단계 개발 △제품부두 전면항로 준설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준설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광양 분원 유치 등 6개 국비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7월 29일에는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해 항만기관 및 단체, 운영사들과 함께 국비지원 확대 및 항만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서 광양항의 위상을 강화하고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2025년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PEDIEN]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2025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8천만원이다. 12개 분야별 선발인원은 △ 대학생 252명 △ 대학원생 20명 △ 유학생 2명 △ 특기장학생 40명 △ 선행장학생 9명 △ 다문화가정 학생 9명 △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 북한이탈주민 9명 △ 향우 자녀 9명 △ 학교 밖 청소년 10명 △ 지정기탁 12명 △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이 신설돼 9명에게 총 450만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활비 장학금만 지원했으나, 일부를 등록금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구분해 선발하며 신입생 성적 평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제외해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8월 1일 이전부터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이다. 단, 대학생의 경우 본인의 관외 거주도 인정된다. 신청은 1인 1분야만 가능하며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방법은 모집 분야별로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대학생의 경우 학업 성적과 재산·소득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대학생 재산·소득정도 평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의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대학원생과 유학생은 부모의 건강보험납부 확인서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이며 대학생은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최소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우리 백운장학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부상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부상 [PEDIEN] 광양시는 배알도 수변공원이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떠오름에 따라, 쾌적한 맨발 걷기 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장, 신발장,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배알도 수변공원은 한때 ‘배알도 해수욕장’ 으로 이름을 알렸던 명소로써, 감성과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강과 포구, 바다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루 갖춘 힐링 공간이다. 최근에는 자연과 교감하고 부드러운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모래사장 어싱 명소로 입소문을 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세족장·신발장·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이 신발을 분실 염려 없이 보관하고 몸에 묻은 먼지를 털거나 편리하게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어싱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모래사장 어싱은 흙길이나 황톳길과 달리 유동적인 지면 특성 때문에 균형을 잡는 데 더 많은 근력이 요구돼 다리와 발목 근육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다리 부종이나 근육통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변 어싱은 일반적인 어싱보다 효과가 크다고 해 ‘슈퍼 어싱’ 으로 불린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배알도 수변공원은 수려한 해상보도교로 연결된 낭만 플랫폼인 배알도 섬 정원을 앞에 두고 일출과 석양,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상의 어싱 명소”며 “향후 이곳을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중심지로 조성하고 자연 속 힐링과 다양한 액티비티, 체류형 숙박 기능을 두루 갖춘 종합 수변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여수시,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PEDIEN]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생활 시 밀집된 환경으로 인해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환기가 줄어들고 휴가철을 맞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광복절 맞이 어르신 대상 나눔 봉사
여수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광복절 맞이 어르신 대상 나눔 봉사 [PEDIEN] 여수시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지난 30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8.15 광복절을 기념해 어르신 대상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을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와 ‘광복절’ 써보기, 무궁화 모양 한반도·태극기 색칠하기 등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글씨를 배우고 난 뒤 집에 가서 일기도 쓰고 가족에게 그림도 보여주며 내가 쓴 글씨를 자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시민 참여 조직으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된다. 여수시에서는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의 단원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봉사활동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주제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제안도 적극 발굴해 제안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한마당 행사 개최
여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한마당 행사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9일 ‘제20회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마당 체육대회’ 가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의 꿈에 날개를 달고'라는 주제로 한려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40개 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념식, 화합명랑경기, 화합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들은 서로 어울리며 뜻깊은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배수봉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이 밝고 활기차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며 한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은 “아이들의 곁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제75주년 추모제 개최
[PEDIEN] 여수시가 1일 안도 기러기 캠핑장과 이야포 평화공원에서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제75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중 발생한 비극적인 민간인 피해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여수시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8월 3일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이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미군기의 기총사격을 받아 승선자 약 250명 중 대다수가 희생된 사건이다. 같은 해 8월 9일에는 두룩여 해상에서 생업에 종사하던 어민들을 향해 미군기가 사격을 가해 약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록 영상 상영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혁신 작곡가가 만든 추모곡 ‘안도 이야포’ 가 현장에서 처음으로 연주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여수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해 추모제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 비대면으로도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고통을 가슴에 묻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여수시는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진실 규명과 역사적 복원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2년 유족들의 증언과 지역사회의 요청에 따라 이야포 평화공원 내에 추모비를 건립했으며 민간 주도로 진행되던 추모제를 민·관 공동 주최 행사로 확대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시는 △침몰선 실태 조사 △유해 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추가 추모비 설치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건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여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대상’ 수상
여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대상’ 수상 [PEDIEN] 여수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모델’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노인에게 적합한 새로운 직무 중 일자리 창출 성과가 높고 사회적 기여와 확대 가능성이 높은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27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8개 기관이 우수모델로 선정됐으며 이 중 여수시니어클럽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 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인 여수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령기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는 여수 지역 19개 보육시설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 12명이 참여해 유아 대상 언어발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운영 결과 아동의 언어발달 개선에 대한 부모와 보육시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준 여수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니어클럽은 여수시의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으로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의 사업을 전문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42개 사업에 2,5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
여수시, 드론 활용한 적조 예찰로 선제 대응 총력
여수시, 드론 활용한 적조 예찰로 선제 대응 총력 [PEDIEN]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중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적조 확산을 최소화하고 어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적조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남면 화태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주의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선박, 항공기, 정화선, 드론 등을 동원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이어 7월에는 적조 발생 시 방제에 사용할 황토 1만 9,872톤을 확보하고 철부선과 중장비, 수류 방제 어선 등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드론을 활용한 주기적 예찰 활동을 통해 적조 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있다. 드론 예찰은 선박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며 광범위한 해역을 효율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을 통해 적조 생물의 발생 여부를 빠르게 파악하고 양식 어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한다
[PEDIEN] 여수시가 일상 속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 전 분야 위험 요소 선제적 예방체계 강화에 나섰다. 중대재해는 공장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 다양한 공간, 공공시설, 작업 현장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현재, 관내에는 총 6,7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시청 본청과 27개 읍면동은 물론, 각종 공원, 도서관, 복지시설, 도로 작업 현장 등 전 부서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팀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전 부서의 안전보건 체계를 총괄적으로 관리한다. 시장이 경영책임자, 부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직접 업무를 책임지며 12명의 국·소·단장들은 각 부서의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로 지정돼 있다. 근로자 안전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382명의 팀장들은 연간 오후 4시간 이상의 안전보건 교육을 이수해 관리 감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종사자 의견 수렴과 작업 환경 측정, 건강 상담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실현 중이다. 특히 도로변과 산림녹지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에 종사하는 근무자를 위해 선제적 점검과 교육으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집과 도서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138개 대상 시설은 ‘중대시민재해’ 분야로 ‘중대산업재해’ 분야와 구분해서 관리한다. 시는 법적 이행사항과 현장점검을 연 2회 실시하며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 조치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시민들의 이동과 생활에 꼭 필요한 교량과 터널, 옹벽, 절토사면 외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하수도 처리시설도 빈틈없이 살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집과 노인 이용 시설물 등 취약계층 관련 시설은 점검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로 사고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모든 공간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수시, 섬박람회 해외 참가국 유치·입장권 판매 전략 점검
여수시, 섬박람회 해외 참가국 유치·입장권 판매 전략 점검 [PEDIEN] 여수시는 지난 3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 참가국 유치와 수익사업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 팔라우, 페루, 그리스, 동티모르, 프랑스 등 9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으며 현재 태국, 미국, 스리랑카, 세이셸 등 21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참가국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지며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를 비롯한 수익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조직위는 그간 새마을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촉 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 ‘D-365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장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입장권 판매 목표액은 96억원으로 이는 총사업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사전 판매 전략이 중요한 만큼, 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해 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섬들의 문화와 가치,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속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안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무안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무안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소비촉진을 통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 기간 중 무안전통시장 내 농·축산물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20개 점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행사 기간 내 해당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해 영수증을 지참해 환급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액은 3만 4천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6만 7천원 이상 구입 시 2만원이다. 김윤덕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속에 군민들과 시장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며 “많은 군민들이 무안전통시장을 찾아 풍성한 혜택과 함게 따뜻한 정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전통시장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많은 군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