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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4년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 성료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 강진특화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을 끝으로 2024년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과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2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번째,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2011년 다산청렴교육 시작을 함께 한 과정으로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소명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공무원푸소 청렴교육은 강진군 지방소멸대응 우수정책인 푸소 체험을 다산청렴교육에 접목한 과정으로 농가에서 시골의 정을 나누며 청렴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정규과정은 전국 공직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교육 대상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적극적 청렴 특강 도입, 3박 4일 심화 과정 신설을 통해 교육의 질과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해 자타공인 청렴교육의 메카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2024년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은 총 28회 교육에 1,494명이 다녀갔으며 5억 4,508만원의 교육비 수입을 벌어들였다. 또한 교육비 수입은 버스 임차, 숙박, 식사, 체험, 간식 등으로 전액 관내 업체에 소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관심과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다산청렴교육 정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다산청렴교육의 질적 차별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 푸소농가, 문화관광해설사 등 전 분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년 정규과정은 총 30회 운영, 2025년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16회 교육에 대해 모집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공직자들이 다산청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렴교육 1번지 강진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
“농업인의 힘, 강진에서 확인하다”
“농업인의 힘, 강진에서 확인하다” [PEDIEN] 6개 농업인 학습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강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희망찬 농업 창조의 신강진 우리의 힘으로’를 주제로 지난 6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홍영신 회장,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김향숙 회장,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연합회 김옥환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참여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문금주 국회의원은 일정상 축전을 보내 2024 강진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행사는 길놀이풍물 공연과 도암면 여성학습단체회원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등으로 시작해 우수농업인 시상 및 개회식, 군민장학금 전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군수상은 각 6개 학습단체 서기정, 박경숙, 김만순, 박진수, 한윤정, 최강욱 회원이 수상했고 의장상 또한 각 6개 학습단체 회원인 남영선, 김동화, 박희정, 우현수, 오경숙, 김영일 회원이 수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는 농업인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는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우수 품종 전시와 특성을 홍보하며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국립종자원 부스를 운영했으며 강진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됐다. 더불어 건강 홍보관, 응급처치 교육과 파크골프 시타, 농기계 전시, 4-H연합회 홍보부스가 운영돼 농사로 지친 농업인들이 흥미를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박담수 강진군농업인학습단체연대회의 대표는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급속한 농업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증진을 위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농촌이 어려운 가운데도 농업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강진군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강진군 육아수당, 12년간의 출산율 감소 반등 견인
강진군 육아수당, 12년간의 출산율 감소 반등 견인 [PEDIEN] 강진군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최대 수준의 육아수당정책이 만 2년을 넘긴 가운데 지속적인 출생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은 2011년 471명이던 출생아가 꾸준히 감소해 2022년 93명까지 12년만에 무려 80%가 급감했다. 이 가운데 2022년 10월 강진군의 육아수당정책이 도입되며 2023년 출생아는 154명으로 무려 65.6%,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에 오르며 출산율 증가에 기염을 토했고 이는 강진군 출산율 증가의 전환점이 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강진군 출생아수는 158명이다. 이는 육아수당 시행 전 같은 기간 85명과 비교해 73명이 늘어 85.9%로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관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72%로 나타나 유입인구가 아닌 강진군 인구의 순증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11월 육아수당 지급대상 351명 중 둘째아 이상 출생아가 168명으로 다자녀 출산비율이 47.9%를 차지해 육아수당이 첫 아이의 출산뿐 아니라 둘 이상의 아이까지 계획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4개월동안 1인당 6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은 2022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2024년 11월 말 현재 누적 월 351명, 32억원이 지급돼 강진군 출산율 증가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대상자의 적정성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거주 확인 서류를 비롯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제 거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육아수당이 강진군의 12년만의 출산율 반등을 이뤄낸 만큼 그 효과를 증명해내고 있다”며 “9년만에 늘어난 대한민국의 출산율을 확실하게 높이기 위해서는 강진군에서 인증된 현금성 우수정책을 중앙정부에서 도입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너지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20년 이상 돼지열병 청정
전남도, 20년 이상 돼지열병 청정 [PEDIEN] 전라남도는 철저한 양돈농장 검사와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나선 결과 20년 이상 돼지열병 비발생 상태를 유지, 돼지열병 청정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돼지열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높아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되는 질병으로 최근 경기, 강원, 경북에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는 다른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경기도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으며 전남은 화순에서 2003년 3월 발생 이후 지금까지 비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철저한 양돈농장 모니터링 검사와 체계적인 방역 관리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장과 도축장으로 출하된 돼지를 대상으로 매년 백신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검사하고 있다. 올해는 1천134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항체 2만 806건을 검사했으며 97%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했다. 특히 백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16개 농가에 대해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추가 검사를 시행했으며 관할 시군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819농가 9천92건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러스 항원 검사에서는 모든 농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 항체 검사는 돼지의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바이러스 항원 검사는 돼지열병의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백신 항체 양성률 97%라는 결과는 양돈농가의 백신접종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며 “특히 전남이 돼지열병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되도록 앞으로도 백신접종과 농장 소독 등 방역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도, 전국 우수정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례집 발간
전남도, 전국 우수정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례집 발간 [PEDIEN] 전라남도가 공부방 지원과 오지마을 콘센트 교체사업 등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해 전국 우수 정책으로 꼽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다양한 사례를 도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전남도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복지기동대를 출범해 지역 복지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취지로 시작된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으로 자리잡으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6년 동안 22개 시군에서 약 17만 4천 가구를 지원했다. 전등 교체와 주택 보수 등 생활 편의 제공부터 위기가구 긴급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도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사례집에는 2024년 한 해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 복지기동대가 수행한 우수사례 44건이 수록됐다.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의 과정과 민간 자원을 연계한 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기동대 활동의 생생한 현장과 성과가 담겼다. 대표적 사례는 △영광군의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 △해남군의 ‘불금 운영’ △순천시의 ‘전기온수기 설치 지원’ △구례군의 ‘오지마을 콘센트 교체사업’ 등이다. 이들 사례는 지역 주민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시작된 ‘복지기동대 칭찬릴레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대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며 봉사 현장에서 겪은 일상의 감동적 이야기도 담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발간사를 통해 “복지기동대는 도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고 있다”며 “이번 사례집이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전남도의회, 전남사회서비스원, 시군, 읍면동 등 관련 기관에 배포돼 복지기동대 활동 성과를 널리 알리고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
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185억 지급 전국 최다
전남도, 친환경농업직불금 185억 지급 전국 최다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ha로 110억원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ha부터 5.0ha까지다. 인증단계별 ha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 과수는 7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차까지, 무농약 3년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차부터 50%, 무농약 4년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15년부터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지원 자체 사업을 추진,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차부터 50%를 지원하고 있다.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지급 대상은 친환경농업직불금 수령 후 친환경 지속 인증 농지로서 지급 면적은 약 1만 5천ha로 1만 3천여 농가에 75억원을 지급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각고의 노력으로 7년 만에 2025년부터 친환경직불금이 확대된다”며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정부 예산 319억원으로 확대 반영되면서 전남은 올해 110억원 대비 73억이 증액된 18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인상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세부 내용은 논 직불 단가를 ha당 유기는 70만원에서 95만원, 무농약은 50만원에서 75만원,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지속직불금은 ha당 논은 35만원에서 57만원, 채소는 65만원에서 78만원, 과수는 70만원에서 84만원으로 인상된다. 지급 상한 면적은 현행 5ha에서 30ha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
화순군, 2024년 전남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2개 사 선정
화순군, 2024년 전남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2개 사 선정 [PEDIEN] 화순군이 '2024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에 지역 기업체 2개 사〔㈜디엑스엠, ㈜글리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고용환경개선 등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한 재정·행정적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개 기업에서 올해는 2개 기업이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근로자 수 증가, 청년 · 중장년 근로자 채용률의 일자리 창출 분야와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율, 직원 복리후생의 고용안정 분야 등으로 분리해 생물·의약산업단지 소재 ㈜디엑스엠과 동면농공단지 소재 ㈜글리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자금,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시설자금 · 운전자금 융자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12월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화순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 및 워크숍 성료
화순군, 마을공동체 역량강화교육 및 워크숍 성료 [PEDIEN] 화순군은 지난 3일 화순군 마을공동체 마을활동가 42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임실군 치즈마을을 방문해 치즈마을 운영위원회 이진하 위원장의 치즈마을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수강하고 원조 치즈마을 음식 맛보기, 치즈피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0순 마을활동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로서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솔선수범하자는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벅찬 각오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화순군 지역경제과 박용희 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주민역량 강화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 인구 고령화와 농촌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등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공동체 결속력이 다소 저하됐지만, 행정과 주민들이 협력해 이를 극복하고 잘 헤쳐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 특산자원 활용 융복합상품 판매행사 개최
화순군, 특산자원 활용 융복합상품 판매행사 개최 [PEDIEN] 화순군은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7일간 광주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화순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우수상품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간 추진했던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관내 농산물 가공품을 인근 도시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화순의 주요 농특산물인 복숭아, 쌀, 블루베리, 흑하랑 등을 활용해 만든 복숭아샌드, 복숭아막걸리, 복숭아찹쌀떡, 블루베리비건요거트, 흑하랑펫푸드 등을 판매하며 시식 행사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순군 농가에서 생산된 농가공품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직접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으로 새로운 유통소비처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부탁했다. -
구례군 드림스타트, 역사평화탐방 프로그램 추진
구례군 드림스타트, 역사평화탐방 프로그램 추진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역사평화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이해시키고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아이들은 △중앙국립박물관 관람 △서대문형무소 역사 탐방 △DMZ 제3땅굴 견학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풍성한 경험을 했다. 또한, 아이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삶을 조명하며 평화의 가치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한 아이는 “DMZ 제3땅굴을 보면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똑같아서 신기했고 처음 접해본 뮤지컬 공연도 너무 좋았다”며 “북한과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평화 감수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성장과 교육적 가치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구례군 주민자치회 설명회 개최로 자치 활동 시작 알려
구례군 주민자치회 설명회 개최로 자치 활동 시작 알려 [PEDIEN] 전남 구례군 지난 3일과 5일 구례읍과 마산면에서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한 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회 설명회는 2025년 구례군 주민자치회 시범 지역으로 구례읍과 마산면이 선정됨에 따라 관내 군민들에게 주민자치회에 대해 널리 알리고 주민자치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됐다. 설명회를 들은 한 구례군민은 “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 차이를 잘 몰랐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주민자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설명회가 꾸준히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주민자치회 설명회가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읍·면장이 위촉하며 주로 읍·면 단위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심의, 강사 선임, 평생 교육 의견 제출 등 행정 자문 역할을 한다. 반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 기구로 조례에 따라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다. -
담양군의회 정책지원관 도입 2년, 무엇이 달라졌나
담양군의회 정책지원관 도입 2년, 무엇이 달라졌나 [PEDIEN] ‘지방자치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 지방자치에 관한 핵심 법률이다. 이 법은 1949년 최초로 제정되고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기까지 굴곡 많았던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32년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주민주권 강화,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자치권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시켰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명칭을 ‘정책지원관’ 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의원의 경우 8~9명까지 보좌인력을 둘 수 있는 반면, 지방의원의 경우 별도의 보좌인력이 없는 실정으로 지속적인 요구와 건의의 결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계기로 의원 2명당 1명의 정원 규모로 도입되게 됐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을 지원하며 담양군의회의 경우 지난 2022년 6월, 2명의 정책지원관을 처음으로 임용했고 현재는 3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담양군의회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첫째, 의원 입법발의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 1991년 담양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8대 의회까지 행정이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의원발의 조례건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의원발의 조례건수가 가장 많았던 8대의 경우 임기 4년 동안 총 37건인 반면, 정책지원관이 본격 도입된 9대 의원발의 조례건수는 임기를 1년 6개월 이상 남겨두었음에도 총 100건으로 270% 대폭 증가했다. 무엇보다 신규 조례 제정 건수가 총 40건으로 군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조례가 많아 입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원 본연의 책무에 충실했다고 평가된다. 둘째,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발언횟수가 대폭 증가했다. 의원의 발언은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본회의에서의 군정질문, 5분자유발언 등은 군정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을 꿰뚫어야 한다는 점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발언을 위한 자료수집, 분석 등을 통해 의원의 원활한 발언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나 군정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하는 5분자유발언의 경우 7대 의회 3건, 8대 의회 4건과 비교해, 9대 의회 들어 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셋째,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가능해졌다. 매년 2차 정례회 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현안사업들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가려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대단히 중요한 의사일정이다. 담양군의회 의원들은 각종 자료요구 및 질의내용 정리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정책지원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탄탄한 자료와 분석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넷째, 의원의 현장활동 및 대민 접촉이 증가했다. 별도의 지원인력이 없던 시기에는 의정활동뿐만아니라 각종 사무업무의 부담으로 인해 의원의 현장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책지원관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사무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게 됐고 의원의 현장활동과 대민 접촉이 증가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시키고 생활 속의 다양한 민원을 군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증가했다. 이처럼 지방의회 운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정책지원관 제도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됐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 및 의정활동 기능 강화를 위해 1의원 1정책지원관 등 제도의 개선과 정책지원관 담당업무 확립 및 전문성 강화 등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담양군의회 정철원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보좌해 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켰다”며 “정책지원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방어 총력전
신안군, 아프리카돼지열병방어 총력전 [PEDIEN] 신안군은 지난 4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8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총기 안전사용의 중요성과 총기 안전수칙 관련 교육은 신안경찰서 정명진 계장이 교육했으며 ASF대응 방안과 포획 관련 법률상식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권성현 지부장이 맡아 현장 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발생한 총기 사고 사례를 통해 총기사고 위험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력히 인식시키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교육의 마무리에 무엇보다도 세심한 준비와 책임감 있는 행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안군 담당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 자원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38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전국 친환경 청년농업인 보성서 워크숍
전국 친환경 청년농업인 보성서 워크숍 [PEDIEN] 전라남도는 6일 보성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농업인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친환경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친환경농업 실천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선 ‘청년의 미래 먹거리 왜 친환경 농업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또한 △2025 달라지는 친환경농업 정책 소개 △유장수 친환경자조금관리 위원장이 알려주는 각종 친환경농업 지원금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안명순 유기농 명인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 농업인들은 향후 공동체를 조직해 친환경농업 관련 정보교류를 활발히 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청년 농업인과 친환경농업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 친환경농업인들이 미래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각종 지원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