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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구 소득 전국 8위
전남도청사전경(사진=전남도) [PEDIEN] 통계청은 9일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등을 분석해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2만 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조사통계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가구소득은 6천609만원으로 전년보다 516만원 늘었다. 전남지역 가구소득이 전년보다 8.5%나 늘면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순위인 전국 8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2.2%p 웃도는 것으로 취업자 증가로 근로소득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남지역 근로소득은 국고예산 증가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지난해보다 올랐다. 또한 전남의 가구자산은 전년보다 2천695만원 늘어난 3억 6천586만원이다. 이는 부동산이 6.4% 증가한 것이 한몫했다. 가구부채는 전년보다 325만원 늘어난 5천471만원이다. 신규 아파트 입주를 위한 대출 등 담보대출이 일부 늘었으나, 가구부채 규모는 여전히 전국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가구부채는 9천128만원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도 전남도민의 소득과 자산이 늘어난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 부채는 줄고 자산과 소득은 늘도록 다양한 경제정책과 도민 행복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국악전수관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성료
곡성국악전수관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 성료 [PEDIEN]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국악전수관에 열린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곡성국악전수관에서는 지난해부터 국악교실을 시작해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대금, △해금 총 8개 분야의 강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교실에서 1년간 열심히 배운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발표회와 수강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던 전문 강사들의 공연, 수료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회는 △장구·농악반의 ‘죽동농악’, △가야금반의 ‘진도아리랑’, ‘목포의 눈물’, △대금반의 ‘칠갑산’, △해금반의 ‘Moon river’, ‘아리랑’, △민요반의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한국무용반의 ‘화선무’, △판소리반의 ‘쑥대머리 고법’, ‘심청가 중 날이 차차’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수업을 수강한 80여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전문 강사들이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대금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판소리 ‘심청가 중 방아타령’, △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25현 가야금 ‘오봉산타령’, △지영희류 해금 산조 ‘진양조’, △진도북춤, △설장구 공연으로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며 발표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 무대 위에서 긴장했지만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악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워나가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과 우리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교실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악을 배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곡성군, 토란의 변신 토란스포머 팝업스토어 열어
곡성군, 토란의 변신 토란스포머 팝업스토어 열어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광주 동명동에 위치한 퓨전 음식점에서 곡성 토란의 다양한 변신을 미국영화 ‘트랜스포머’ 와 ‘토란’을 합친【토란스포머】로 표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의 특산품인 토란을 광주, 전남의 MZ세대에게 트렌디하게 전달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진행됐다. 아우르에서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토란스포머】팝업 행사에서는 곡성토란을 이용한 ‘토란후무스 알배추구이’, ‘오븐치킨구이와 토란대무침’, ‘토란 포카치아’ 메뉴를 개발해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특별메뉴로 판매했고 토란가공제품·굿즈 전시, 포토존, 이벤트, 토란 알리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깜짝 이벤트로 ‘곡성몰’과 연계한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6일 저녁에는 소셜 다이닝 크루를 모집해 토란을 활용한 메뉴와 토란 막걸리를 페어링해 시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은 “토란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에게 토란의 다양한 가공 제품과 토란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자주 가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
곡성군 보건의료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추진
곡성군 보건의료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추진 [PEDIEN]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전 군민의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아가 나기 시작하는 영유아기부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하는 청소년기를 지나 구강질환 발생률이 높은 노년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영유아기 및 청소년기 구강 건강을 위해 보육시설 원아들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만 3세 이상 신청한 어린이 743명에게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또한, 학교 및 보육시설 직원과 어린이들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해 일상생활 가운데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6월 4일과 5일 양일간 군민 대상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제공해 주민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도 방문해 구강건조증 예방법, 틀니 관리법 등 교육을 실시해 노년기 저작 불편 호소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구강 검진 및 스켈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10월과 11월에는 곡성군 소재 로뎀발달장애인센터, 삼강원, 인정원의 이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시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
곡성군,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
곡성군,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 [PEDIEN]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올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에서는 3년 전부터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왔다. 평가항목은 전담조직, 평생교육예산, 공모사업이나 자체 사업에 대한 운영실적, 우수사례 등 종합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눠 시상과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평가에서 곡성군은 한번도 빠짐없이 우수 시군으로 평생교육에 있어 앞서가는 도시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도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아 선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번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곡성군은 가점 대상인 대학연계 사업, 전국 단위 수상실적, 전남도 공모사업 참여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가점이 인정됐고 이외에도 다양한 자체 사업 전개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8백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고 업무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구, 시, 군 단위로 지자체를 구분해 3년 주기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곡성군은 2025년도에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로서 사업 성과를 평가받아야 한다. -
함평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함평군청사전경(사진=함평군) [PEDIEN] 전남 함평군이 2025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보다 30명이 늘어난 총 1,87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역연금수급자와 그 배우자도 공익활동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이다. 선발은 보건복지부의 선발 기준에 따라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루어진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청 기간 읍·면사무소나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2025년 1월 2일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어르신들은 함평군 읍·면사무소와 함평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자긍심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정례회 참석
함평군,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정례회 참석 [PEDIEN] 전남 함평군이 9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행정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대 임원진 선출과 2025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으로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으로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선출됐다. 더불어 2025년 협의회의 주요 사업으로 원전 소재지 간 협력사업, 대국민 홍보활동, 원전 인근 지역 지원 세원 발굴 연구용역이 확정됐으며 이를 위해 총 6,9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행정협의회는 원전 사고 위험에 대비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원전 인근 지역 지원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0월 출범한 단체다. 현재 원전이 위치한 전국 23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정례회에서 “원전 인근 지자체는 원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주민을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원 제도를 정상화하는 데 모든 회원 지자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전국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들은 원전 사고 위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함평군 인근에 위치한 한빛원전은 1·2호기의 설계 수명이 각각 2025년 12월과 2026년 9월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0년간의 계속운전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최근 주민공람 및 공청회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완도군,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 성료
완도군,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 성료 [PEDIEN] 완도군이 주최하고 완도군 평생교육강사협회가 주관한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 가 ‘평생학습으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평생학습 예술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26개 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학습자는 물론 군민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학습자와 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올 한 해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예술제는 하모니카 등 악기와 삼도설장구·북춤 등 농악, 댄스 등 6개 분야,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시관에는 서예와 시, 미술, 퀼트, 다도 등 8개 동아리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신우철 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이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연간 150여 개의 강자와 60여 개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천여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평생교육을 시작한 이후 2017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2022~2023년 2년 연속 전남도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업무 협약 체결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업무 협약 체결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일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2년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이래 3년 동안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업무를 지원하며 어린이 급식의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재위탁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5년부터 3년 동안 어린이 급식시설의 전문적인 영양 관리와 위생 관리를 책임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어린이, 조리사, 원장 등 대상별 교육 △식단, 레시피, 가정통신문 등 정보제공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영양 컨설팅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은 소규모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급식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
구례군자원봉사센터, 2024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 [PEDIEN] 구례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2024년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례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와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가 선정한 2024년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원봉사 참여율 증가뿐 아니라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 활동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결과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구례군 자원봉사 단체 중 대한어머니회 나미경 회장은 도지사 표창을, 대한적십자사 구례봉사회 김미경 회장은 도의회의장 표창을, 남도사랑구례봉사단 정용섭 회원은 전남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초심회 단체는 이사장 감사패를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봉사자들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와 온기 나눔 캠페인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영광군, 서해안철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 전개 [PEDIEN] 영광군은 지난 9일 군산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서해안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노선 반영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범 군민 서명운동은 지난달 고창군청에서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에서 5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호남 서해안권이 철도 인프라에서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 노선 반영을 촉구한 데 이은 후속 조치이다. 영광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 촉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남 서해안권역 국토의 균형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해안철도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국가계획 반영 촉구 범 군민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남군, “예방접종이 보약”겨울 건강 미리 챙기세요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PEDIEN] 해남군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독감 등 각종 예방접종을 반드시 챙길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선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관내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64개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65세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 등은 무료이며 그 외 14~64세 일반군민은 보건기관 이용 시 1만원 유료이다. 건강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무료 접종으로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군민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예방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시기에 맞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올해 65세가 되는 1959년생 어르신들을 비롯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 어르신들은 관내 22개 지정 의료기관과 14개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연중 예방접종이 가능하지만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조기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함께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8~10배 높고 완치 후에도 신경통 등 합병증이 지속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 데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무료 접종이며 그 외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어르신은 비용의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총 2회 접종하며 1회당 접종 비용은 8만 7,500원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독감을 비롯해 보건기관과 지정병원에서 결핵 등 18종에 대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므로 표준 접종 일정에 따라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관련 업종 종사자와 해외방문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신증후군출혈열, 장티부스, 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유·무료 접종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독감과 코로나19, 폐렴구균 등 겨울철 대비 예방접종을 비롯해 건강을 위해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 해주길 당부드리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강화 나서
전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강화 나서 [PEDIEN] 전라남도가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모니터링단’ 두 번째 간담회를 지난 8일 장흥에서 열어 외국인주민 지원정책과 개정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책 등 의견을 나눴다. 올해 5기를 맞이한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외국인주민의 도정 참여 활성화와 의견수렴을 통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 추진을 위해 전남도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남도는 외국인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30명을 신규로 위촉, 기존 반기에서 매 분기로 찾아가는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간담회에선 외국인 모니터링단원이 참여해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 방식을 통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그동안의 간담회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및 개정사항 등을 청취,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어교육과 관련해 도서산간지역 외국인에 대한 멘토·멘티 매칭이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희망했고 숙련기능인력 배우자의 경우 현재 취업이 어려운데 취업이 허용되도록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선 장흥의 전통차인 ‘청태전’을 알아보고 직접 우려 차를 마시는 등 남도 문화를 이해하는 체험도 이어졌다. 전남도는 외국인주민에게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2025년 1월 ‘전남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통합지원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이 겪는 노동, 법률, 의료, 금융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통·번역 상담 지원과, 한국어 교육, 체류·정착 프로그램, 생활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전남도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소통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민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외국인주민이 계속 늘고 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외국인주민 도정모니터링단이 전남도와 외국인주민 간 연결고리로서 소통창구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전남도,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PEDIEN] 전라남도는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폭력 피해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2024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월 여성폭력방지시설 시설장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신규 및 선임 상담사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성폭력·성매매피해 지원시설 종사자 80여명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상담기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은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의 상담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종사자들이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여성폭력방지시설 38개소에서 250여명의 종사자가 상담 및 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