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23기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41명 졸업

배움으로 빛나는 노년, 곡성군 노인대학 수료식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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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곡성군, 제23기 곡성군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 (곡성군 제공)



[PEDIEN] 곡성군이 지난 4일 사회복지회관에서 제23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41명의 어르신들이 1년간의 배움을 마치고 학사모를 썼다.

이번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기관에 위탁해 매주 목요일마다 정기 강의를 진행했다. 소양 교육은 물론 현장 체험, 문화 탐방, 일반 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지난 3월, 47명의 입학생으로 시작한 노인대학은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그간의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다"라며, "배움의 여정을 멈추지 말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삶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심정섭 노인회장은 "나이를 먹었어도 여유를 잃지 않고 삶을 즐기며 젊은 세대를 존중하는 어른다운 어른, 존경받는 어른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대학 운영과 발전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곡성군은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학습과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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