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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철 장흥군의원, ‘장흥군 농업 보조금 지원 및 운영 조례안’ 대표 발의
백광철 장흥군의원, ‘장흥군 농업 보조금 지원 및 운영 조례안’ 대표 발의 [PEDIEN] 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장흥군 농업 보조금 지원 및 운영 조례안’ 이 지난 4일 열린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농업 보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 체계를 정립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조사업과 보조금 지원 대상 및 방식 △보조금 지원율과 총액제 기준의 명문화 △보조사업 제한과 사후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한 백광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땅의 끝, 희망의 시작’땅끝해남에서“비우고 채우다”
‘땅의 끝, 희망의 시작’땅끝해남에서“비우고 채우다” [PEDIEN] 한반도의 남쪽 끄트머리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인 해남 땅끝마을. 한해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 땅끝을 찾아 망망대해 바다에 맞서 또 다른 희망을 담아간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한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막혀있던 오감을 일깨우는 땅끝여행에서 ‘나’를 비우고 ‘나’를 찾는다. 우리 국토의 머리인 백두에서 시작된 지맥이 고른 듯 또는 거칠게 몰아쳐 오다 해남에서 숨을 고르고 우뚝 멈추어 선 곳이 땅끝마을의 사자봉이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드넓게 펼쳐진 양식장 사이를 오가는 어선들의 행렬이 한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멀리 남으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아련한 서해의 섬과 다도해가 보석같이 반짝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까지 볼 수 있어 이곳이 진정 땅끝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낙조는 땅끝의 신비감을 한층 더해준다. 높이 400여m의 사자봉 전망대까지는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땅끝마을의 또다른 명물이 되고 있다. 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500여m를 내려오면 우리나라의 땅끝 지점을 가르키는 땅끝탑이 서있다. 땅끝탑은 북위 34도 17분 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이곳에서 비로소 육지가 시작된다. 한반도 땅끝을 알리는 세모꼴의 땅끝탑에는 손광은 시인이 쓴 시가 씌여져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맨끝 땅/ 갈두리 사자봉 땅끝에 서서 / 길손이여 / 토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 중략./ 백두에서 토말까지 손을 흔들게 / 수천년 지켜온 땅 끝에 서서 / 수만년 지켜갈 땅 끝에 서서 / 꽃밭에 바람일 듯 손을 흔들게 / 마음에 묻힌 생각 / 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웅장한 싯구에 걸맞게 땅끝탑의 위용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국토순례를 시작하기도 하고 마치기도 하는 이들이 땅끝탑을 기점과 종점으로 삼는 이유이다. 땅끝의 경계는 끝이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이기도 하다. 최근 조성된 코리아 둘레길의 서해랑길이 시작되고 남파랑길이 끝나는 지점 또한 땅끝탑이다. 최근 땅끝탑 주변은 스카이워크가 조성되어 젊은 감성에도 맞춤형으로 거듭나고 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바다 위를 직접 걸어보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땅끝에서만 만날 수 있는 명소로 세계땅끝공원도 있다. 한반도의 땅끝마을에서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한번에 만나는 이색장소이다. 땅끝 전망대를 올라가는 모노레일 인근에 조성된 1만 3,000㎡ 규모의 공원에는 세계 대륙의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6대륙을 상징하는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다. 6대륙의 땅끝은 포르투갈 호카곳을 비롯해 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 멕시코 엘아르코데카보산, 아르헨티나 에클레어 등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해남군 땅끝마을의 땅끝탑이다. 실제를 축소한 크기의 조형물과 함께 6대륙 땅끝의 의미가 담긴 안내판, 대륙별 민속음악이 흘러나오게 동선을 구성했다. 특히 땅끝관광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이국적인 조경이 어우러져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땅끝마을에 갔다면 반드시 들러보아야 할 곳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다. 마도로스로 전 세계를 항해하던 임양수 관장이 40여년간 직접 수집한 1만 5천여종, 5만6천여점의 해양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 해양계통 박물관 중 최대 규모로 폐교를 개조해 전시관을 운영해 오던 것을 지난 2019년 현재 땅끝마을로 위치를 옮겨 문을 열었다. 상어의 입을 통과하는 출입문과 문어가 건물 옥상을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는 건물의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실물 표본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관은 모두 4가지 테마로 구성, ‘시작海’의 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다. 특히‘대단海’의 2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무게 3톤의 대왕고래뼈가 시선을 압도한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로 구성됐고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해양 육지생물과 펭귄이 전시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도 갖추고 있다. 땅끝마을은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에 걸쳐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해넘이·해맞이 축제에서는 12월 31일 허각, 딕펑스, 박강수 등이 출연하는 땅끝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대규모 불꽃쇼가 땅끝을 환하게 밝힌다. 또한 2025년 1월 1일에도 새해의 행운을 부르는 대북 및 퓨전 국악 공연, 소원지를 묶은 띠배 띄우기 등이 마련돼 해맞이를 위해 땅끝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31일에는 땅끝탑 방문객 대상으로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땅끝 청년들이 운영하는 땅끝 포차와 2,500원 떡국 운영으로 땅끝을 찾은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도 나눈다. 또한 땅끝관광지 스탬프랠리, 타로 운세 체험, 희망의 촛불 만들기, 해양자연사 박물관 야간 무료 개방,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31일 오후에는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낙조를 배경으로 기원제, 축하공연, 불꽃쇼 등 해넘이 축제가 펼쳐지며 1월 1일 새벽 북일 오소재 공원에서는 해맞이 기원제, 공연, 가래떡 인정나눔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2024년의 마지막 일몰은 12월 31일 오후 5시 34분이며 2025년 첫 일출은 1월 1일 오전 7시 41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영광군‘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 개최
영광군‘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 개최 [PEDIEN] 영광군 보훈단체협의회와 영광군은 지난 12월 5일 영광군 보훈회관 5층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보훈단체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고령회원 및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영광군 8개소 보훈단체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영광군 관계자는 “여기 계신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녕을 가져다 주셨다”며 “여러분들의 정신을 귀감으로 삼아 모두가 잘사는 영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세일 영광군수, 도로 제설 준비상황 점검
장세일 영광군수, 도로 제설 준비상황 점검 [PEDIEN] 영광군수는 5일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도로정비자재창고를 방문해 도로 제설작업 준비 계획을 보고 받고 제설자재 비축 현황, 제설덤프, 살포기 등 제설장비 작동상태 등 도로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영광군은 동절기 제설 작업을 위해 1,439톤의 친환경 고상제설제를 확보했으며 15톤 덤프트럭 8대 및 1톤 트럭 1대, 읍면별 트랙터 82대 등 장비를 정비해 도로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특히 올해는 극단적인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제설자재 확보와 대설 예보에 신속히 대응해 교통사고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영광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PEDIEN] 영광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49억 34백만원을 확정하고 1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했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은 8,367농가이며 12,343ha면적이 해당된다. 이 중 농가단위로 130만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2,923농가에 38억원, 면적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이 5,444농가에 211억원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올해 이상기후와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익직불제 시행 취지인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농업활동을 통한 공익 창출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영광군,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한다
영광군청사전경(사진=영광군) [PEDIEN] 영광군은 2025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처리 비용의 현실화를 목표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가격을 인상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군은 “지난 17년간 물가 상승 이유로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그동안 쓰레기 처리 비용의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의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주민부담률 38% 권고사항과 인근 지자체의 가격 수준을 고려해 영광군 주민의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부담률을 9.7%에서 16.1%로 상향해 결정했다. 이에 종량제 봉투 판매 가격을 일반용 봉투의 경우 △5L 80원→100원 △10L 160원→200원 △20L 300원→400원 △50L 750원→1,000원 재사용 봉투의 경우 △10L 100원→200원 △20L 200원→400원 △30L 300원→6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디자인은 배출 편의성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한 정보를 포함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및 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이므로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주식회사 지텍 김종헌 대표 고향사랑기부 동참
주식회사 지텍 김종헌 대표 고향사랑기부 동참 [PEDIEN] 주식회사 지텍 김종헌 대표는 5일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원을 기탁했다. 업력 12년차의 지텍은 화학 살균·살충제 및 농업용 약제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기업 및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해소 및 기업활력 제고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규제혁신 유공 표창을 받는 등 기업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2023년에는 이천시로부터 시정발전유공 표창을 받기도 하는 등 봉사정신과 투철한 사명감까지 갖춘 기업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를 마친 후 김종헌 대표는 “지역사회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광군은 “소중한 정성을 가득 담아 모아주신 기부금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날이 갑작스레 추워져 겨울이 온 것이 실감되지만 지역 취약계층을 향한 꾸준한 온정의 손길로 마음만은 따뜻할 것이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신안군 노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
신안군청사전경(사진=신안군) [PEDIEN] 신안군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경로당 청소 및 급식 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등 17개 사업으로 2,435명에게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준은 공익활동사업의 경우 신안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저소득 직역연금 수급자다. 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유형에 따라 월 30시간 또는 60시간을 활동하고 월 29만원에서 최대 63만원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속적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창출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보건소, 고병원성 AI발생 따른 인체감염 예방 총력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일 군동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발생에 따라 살처분에 투입될 인력에 대한 예방접종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2만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기관에 신고하자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으며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살처분 인력에 대해 투입 전 건강상태, 인플루엔자 접종, 보호복 착·탈의 등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살처분 이후 증상 발생 때 주의사항 교육 및 10일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인체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했다. 특히 고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제1급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 사체나 배설물에 접촉했을 때 인체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야생조류와 접촉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조류사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 병원성은 닭, 오리 등 조류에게는 저병원성일지라도 사람에게는 고병원성일 수 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의 국내 인체감염증 발생사례는 현재까지 없으나 중국, 미국 등 해외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건강관리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적 인플루엔자와 유사하며 결막염 등 안과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 방문 후 발열과 기침 인후통 발생시 병원 진료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재채기할 때 옷소매 이용 등이 있다. 더불어 닭 요리 등 가금류 요리는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주의가 필요하다. -
“강진군 ‘임과 함께 3일 살기’ 대성공”
“강진군 ‘임과 함께 3일 살기’ 대성공” [PEDIEN] 강진군 산림과가 운영한 ‘임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진군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진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는 총 110명이다. 45팀 중 약 90%는 도심 지역에서 온 방문객이었으며 숲 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대부분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특히 강진의 특산물인 청자와 한정식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청자와 농산물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심화할 예정이다. 계절에 맞는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을 추가하고 인기 있었던 숲속 트레킹 체험을 더욱 강화해 참가자들이 강진의 자연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숙박 시설의 개·보수가 예정돼 있어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가자 수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강진 임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이 강진을 대표하는 숲속 체험 관광의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진군, 지역특성화 ‘로컬브랜딩’ 행안부장관 표창
강진군, 지역특성화 ‘로컬브랜딩’ 행안부장관 표창 [PEDIEN] 강진군이 지난 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공유회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으로 지역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농부장터, 플리마켓 등 주민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여행 개발 워크숍 개최, 마을문화상품 개발, 병영 특화 콘텐츠 운영 등 지역 특성을 살리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날 커먼즈필드춘천 별관에 지역특성화 20개 사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에서 2024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에 선정된 10개 지자체 중 강진군이 우수사례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으로 올해 5월에 ‘문화를 창조하고 마을을 살리는 신병영상인’ 으로 공모해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선정된 후 행정안전부 소속 자문위원들과 주기적 만남을 통해 컨설팅을 받으며 도출된 의견을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로컬브랜딩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면, 병영상인 홍보관, 특화거리 조성, 축제 고도화, 로컬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한다. 내년 2차년도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한골목~하멜기념관~병영성 일대’를 강진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개발해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표창은 주민과 청년이 협력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생활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이 국정과제인 만큼 살고 싶고 오고 싶은 지속가능한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하반기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행사를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해 그동안 100% 군비로 운영됐던 불금불파 사업비 가운데 주민프로그램과 일부 주민 친화 환경조성 관련 예산을 절감했다. -
함평나비쌀 프랑스 수출…유럽시장 진출 ‘쾌거’
함평나비쌀 프랑스 수출…유럽시장 진출 ‘쾌거’ [PEDIEN] 전남 함평군이 ‘함평나비쌀’을 프랑스로 수출, 유럽으로 처음 수출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6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 푸드와 나비쌀 10만불 수출 MOU를 체결한 이후, 이날 오전 학교면 소재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함평나비쌀 18t을 프랑스로 수출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시장 진출은 지난 10월 함평군이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자체 부스로서 참여한 데 이은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함평군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달리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총 6회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베트남에 도시락김을 수출한 바 있으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는 샤인머스켓을 수출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나비쌀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진출해 세계 속에 함평군 농특산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글로벌한 유통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K–푸드 HC’라는 브랜드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자에 앉아 먹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의자에 앉아 먹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PEDIEN]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 증진을 위해 접이식 입식 원탁 테이블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강군에 따르면 마을 경로당은 노인들이 거의 매일 찾아와 편하게 이야기하고 쉬고 즐기는 최소 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 노인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눕기도 하고 놀이도 한다. 군이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그야말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경로당에 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따뜻한 안방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렇게 지자체마다 이용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불편한 점도 있다. 바로 식사환경이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모두 나이가 들고 다리가 불편해 쪼그려 앉아 있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경로당은 옛날부터 사용하던 좌식 탁자를 사용하고 있어 식사때마다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진군은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300만원을 투입해 읍면마다 1개소씩 총 11개 경로당에 시범 지원했다. 경로당은 공간이 좁아 평소에는 접어뒀다가 식사 때만 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용 원탁 세트로 지원했다. 사용해 본 어르신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시범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강진군은 내년에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보다 1억원을 증액해 관내 경로당 100개소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5일 탁자가 지원된 성전면 신기마을 경로당에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유경숙 의회 운영위원장이 사업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강진원 군수는 “마을 경로당을 가보면 어르신들께서 좌식 탁자에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를 하시나 심지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간식을 드시는 곳도 있어 마음이 아팠다. 군은 내년까지 모든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더 편하고 더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곳 그야말로 보금자리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접이식 테이블을 지원받은 신기마을 이원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은 하루에 보통 30명 이상 노인들이 식사를 하는데 이렇게 편하고 좋은 것을 줘 우리들이 너무 편하게 쓰게 됐다. 노인들을 이렇게 세심하게 살피고 도와주니 오래오래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강진군은 낡은 복지회관과 경로당 시설을 대폭 보수하고 읍면 단위 빨래방 설치, 복지회관 내 샤워장 설치, 찾아가는 세탁차량 운영, 마을 경로당 청소 및 소독 사업단, 마을경로당 시설운영 점검 지원반 가동, 고령 및 거동불편어르신 목욕지원사업 등 노인들이 편하고 향기나는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더욱 확대했다. -
전남도립대, 학생 독서 생활화 적극 나서
전남도립대, 학생 독서 생활화 적극 나서 [PEDIEN] 전남도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독서생활상 시상식’을 열어 독서생활상에 학생 28명과 우수 학과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전남도립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주관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상자는 자료 대출량, 연체 횟수, 독후감 제출 등 정량적 지표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독서생활상 수상자는 식품생명학과 장영애 학생 등 28명이다. 또 사회복지과, 뷰티아트과, 호텔조리제빵과가 우수 학과로 선정돼 학과별 독서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도립대학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대학인의 품격 제고를 위해 문화행사, 이용자 교육, 전시회 등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장헌범 총장 직무대행은 “책은 지식의 보고이자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며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학문적 성장을 지원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