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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 옥곡면에서 지역 명소인 그러소 광양불고기와 옥구슬카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옥곡면사무소 앞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두 업체는 각각 백미 10kg 34포와 16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업체 대표와 직원, 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배영진 그러소 광양불고기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허영희 옥구슬카페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두 곳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층 가구, 홀몸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구슬카페는 2023년 전라남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주마을에 조성된 공간이다. 2025년 8월 개소 이후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동체 기반 카페로 자리매김했으며, 수익의 일부를 도시재생사업에 재투자하여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옥곡면은 이번 기탁을 계기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확산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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