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골청춘대학 졸업식 성황…77명 졸업

39년 역사 자랑하는 녹차골청춘대학, 어르신들의 배움 향한 열정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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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보성군, 77명 졸업 … 제39기 ‘녹차골청춘대학’졸업식 성료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이 지난 3일, 녹차골청춘대학 제39기 졸업식을 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녹차골청춘대학장 등 주요 인사와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순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자 시상, 졸업증서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77명의 졸업생이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학생자치회 문동균 회장을 포함한 여러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 3명, 봉사상 9명, 근면상 19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녹차골청춘대학은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한다.

소양 교육, 건강 교실, 현장 학습, 수학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웃음 치료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1986년 개교 이후 2025년 현재까지 총 23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녹차골청춘대학은, 보성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녹차골청춘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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