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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전개
장흥군,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캠페인 전개 [PEDIEN] 장흥군은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22일 군청 앞 광장에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퍼포먼스 등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직자 40여명이 참여해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과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퍼포먼스, 유명 가수의 앨범 재킷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 등 인상적이면서 재미까지 가미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청년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젊은 직원들이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이번 선거에 10개의 사전투표소와 19개의 본투표소가 운영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실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이다”며 “군민의 삶의 질과 밝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행사인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흙 밟지 않고 귀하게 키운‘해남 밤호박’본격 출하
흙 밟지 않고 귀하게 키운‘해남 밤호박’본격 출하 [PEDIEN] 해남군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출하가 시작됐다. 해남에서 나는 단호박은 그냥 단호박이 아니라 밤호박이라 불린다. 포근포근 달콤한 밤 맛이 나는 호박이라는 뜻이다. 포근포근 달짝지근한 맛에 어린이들도 맛있게 잘 먹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남녀노소 감기예방과 면역력에도 좋다.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인 것은 두말할 필요 없다.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하지만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중조절과 비만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5월 중순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지고 있다. 해남에서는 276농가 71.9ha에서 밤호박을 재배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미니 단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된다. 흙에 닿지 않아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골고루 햇볕을 받아 품질이 월등하다. 밤호박은 체에 받쳐 찌거나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혀 먹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간식이다. 각종 요리와도 조화롭게 어울려 맛과 식감을 돋우는 요리재료이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음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
구례군, 서시천 고수부지 꽃밭 조성
구례군, 서시천 고수부지 꽃밭 조성 [PEDIEN] 전남 구례군은 서시천 고수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구례읍 정장교에서 서시2교까지 약 2km 구간을 정비해 5만㎡ 규모의 꽃 단지를 조성했다. 지난겨울 유채를 파종해 봄철 개화를 유도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서시천 제방에는 금계국을 식재해 여름에도 화려한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꽃잔디를 추가해 ‘섬진강 3백 리 벚꽃축제’ 와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시천은 구례읍 도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하천으로 체육공원, 벚꽃길, 황톳길 등 생활 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군은 최근 섬진강변 힐링생태공원을 개장하고 강변을 따라 초화류와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서시천뿐만 아니라 섬진강 본류까지 녹지 경관을 개선해 여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서시천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DB 구축사업 추진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DB 구축사업 추진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2일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순군 문화예술 DB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지역 문화예술인 대상 문화예술 DB 사업의 추진 방향 설명 및 상호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 식순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소개 △2024년 주요사업 소개 △2025년 주요사업 소개 △문화예술인 DB 구축사업 소개 △문의 사항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화순의 문화예술자원 자료 수집과 기록화를 통해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플랫폼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인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홍보 기회는 물론, 재단의 다양한 사업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 자격은 화순군에 소재지를 둔 예술인 혹은 화순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며 등록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 온라인 폼을 통해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술인들이 본인과 단체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재단의 문화예술 DB가 문화예술 거점 플랫폼으로서 관내 예술가 및 단체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DB 구축사업은 신청모집과 페이지 구축을 통해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전남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4곳 선정
전남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4곳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개발사업’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대상 마을 4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고향기부금사업 일환으로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이 직접 고향마을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지원이 종료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해 5개 시군 7개 마을이 사업 신청을 했다. 심사는 전문 평가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별 사업성과,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독창성, 체험 인프라 구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함평 보여마을, 진도 신기마을, 완도 북고마을, 해남 태인마을이 선정됐다. 보여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마을 캐릭터 ‘보구리’를 활용한 마을 브랜드화, 특화자원인 시금치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마을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체험·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완비했고 바다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OEM방식으로 어묵 제품을 개발한 성과가 돋보였다. 북고마을은 전복가두리, 갯벌, 노젖기 체험 등 로컬여행으로서 높은 적격도, 주민 주도 공동체 활성화 노력이 호평을 받았다. 태인마을은 유기농 생태마을로 유기농 쌀과 연계한 유기농 떡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 치유밥상, 유기농 꾸러미 상품은 전남만의 특화된 답례품으로 차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한 4개 마을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전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답례품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답례품 사업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수축산물 중심의 특산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부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고향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관광 활성화, 농수특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관계·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남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현재 57만명이 가입했으며 도내 630여 곳의 가맹점 할인과 관광·축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
전남도, 어패류 익혀먹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전남도, 어패류 익혀먹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PEDIEN]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가 점차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 서천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된 이후 지난 10일 태안군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 국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패혈증균이 활발히 증식하는 5~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부종,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기 시작해 점차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이에 전남도는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 연계를 포함한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월 2회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조사를 통해 해수, 갯벌에서 균의 오염을 조사해 결과를 시군에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생선이나 어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산물 섭취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로 여행객 고민·걱정 덜어준다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로 여행객 고민·걱정 덜어준다 [PEDIEN]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섬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전남 주요 섬의 날씨 정보와 해양관광 기상안전지수, 나에게 맞는 섬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섬 여행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2024년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발해 시범 운영해 왔다.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섬 검색 기능 도입, 누리소통망 공유 기능 추가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날씨 서비스 제공 섬은 전남도가 선정한 24곳의 ‘가고 싶은 섬’과, 여수 거문도, 영광 송이도, 완도 청산도, 신안 가거도·흑산도 등 유명 관광 섬 5곳, 여수 개도·금오도·대경도·백야도·화태도 등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이 둘러보기 좋을 만한 인근 섬 5곳 등 총 34개 섬이다. 가고 싶은 섬 : △목포 외달도 △여수 낭도·손죽도·연도·대횡간도·송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영광 안마도 △완도 소안도·생일도·여서도·금당도 △진도 관매도·대마도·금호도 △신안군 반월박지도·기점소악도·우이도·선도·옥도·고이도또한 ‘기상안전지수’로 여행객은 방문하려는 섬의 날씨 정보와 함께 해당 섬에서 체험할 다양한 활동의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상안전지수는 총 6가지로 둘레길 등 섬 관광 활동에 대한 섬여행지수, 뱃멀미 가능성을 등급화한 승선체감지수, 해양레저 및 생태체험의 안전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바다수영·갯바위낚시·갯벌체험·세일링 지수다. 전남 섬에 대해 잘 모르는 여행객이라면 ‘섬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나에게 맞는 섬을 알아볼 수도 있다. 여행하려는 시기와 좋아하는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날씨와 사용자의 관심사를 고려해 적합한 섬 4곳을 추천해 준다. 추천 결과는 카카오톡, X,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 또는 전남 가고 싶은 섬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방문객이 날씨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전남 섬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적인 섬 여행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군“숙박업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
곡성군“숙박업소 선진지 벤치마킹 통해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도모” [PEDIEN] 곡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숙박업소 영업주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일원에 있는 숙박업소를 견학하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해,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곡성군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 와 여수 시내에 있는 ‘베니스모텔’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고객 응대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는 30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숙박시설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과 풀장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특히 객실 내 주방, 환풍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적으로 정돈된 객실 관리 상태는 견학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방문한 베니스모텔은 여수 도심에 있는 가성비 높은 숙소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이고 청결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영업주의 친절한 고객 응대와 세심한 설명은 곡성군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위생적인 객실과 욕실 관리 상태 역시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견학 일정 중에는 숙박업소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여수시가 관광과 숙박을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도 함께 살펴보았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방문할 것을 대비해 우수 숙박업소의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해 곡성군 내 숙박업소들의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고달면 복지기동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공부방 지원
곡성군 고달면 복지기동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공부방 지원 [PEDIEN] 곡성군에 있는 고달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청각장애인 부부 가구의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전했다. 지역 복지기동대원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의 방에 장판을 교체하고 침대와 책상, 책꽂이 등이 새로 지원해 쾌적한 공부방 환경이 조성됐다. 고달면 복지기동대는 봉사 정신이 투철한 마을주민 8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부부 가구는 “아이들이 별도의 방이 없어 거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아이들 공부방이 새로 생겨서 아이들도 우리도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곡성군 고달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돕느라 애써주신 복지기동대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월봉습지, 국내 최대 한국꼬마잠자리 서식 확인
곡성군 월봉습지, 국내 최대 한국꼬마잠자리 서식 확인 [PEDIEN] 전라남도 곡성군은 관내 월봉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한국꼬마잠자리”의 대규모 서식이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지난 12일 월봉습지에서 처음으로 성충 개체가 발견됐으며 이후 19일에 국내 곤충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살이생물자원연구소와 곡성군이 함께 확인한 결과 약 2,000마리가 넘는 성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보고 사례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과거 꼬마잠자리로 불리며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여겨졌으나, 2020년 지역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신종으로 확인되어 현재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보전 가치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꼬마잠자리는 몸길이 약 1.5cm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잠자리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화려한 호랑 무늬가 있으며 수컷은 붉은색으로 매우 낮게 비행한다. 주로 산지습지와 휴경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시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 및 기후변화로 심각한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곡성군 월봉습지는 2000년대 초부터 곡성군이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있는 습지로 약 20년 이상 한국꼬마잠자리의 안정적인 서식이 확인된 곳이다. 이번 대규모 개체군의 발견은 월봉습지가 종 보전을 위한 핵심 서식지임이 확인되면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곡성군 월봉습지에서는 한국꼬마잠자리 외에도 △대모잠자리, △삵, △수달, △하늘다람쥐, △황조롱이, △새호리기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조성한 월봉제 묵논습지의 보존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정밀조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식처 및 분류·생태학적 연구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천연기념물 지정 신청 및 보호관리계획 수립,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태교육·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곡성군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꾸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곡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곡성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전남 곡성군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곡성소방서 곡성경찰서 제7391-2대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등 11개 기관 단체 및 13개 협업부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전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대응역량, 협력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전국 단위 대규모 훈련으로 곡성군은 '낙뢰로 인한 위험물 화재 및 산불재난'으로 재난의 유형을 정해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이에 대응하는 토론과 현장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군에 설치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 설치한 현장통합지원본부, 현장응급의료소를 가동해 13개 협업기능 및 유관기관 간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에 실시간으로 대응했으며 재난 현장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곡성군 삼기면에 있기 때문에, 낙뢰로 인한 유류화재 및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진행했다. 곡성군 겸면, 삼기면 의용소방대, 곡성군 자율방재단, 곡성군 산불진화대, 국민체험단 등 다수의 군민을 포함한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장성군 황룡강 봄꽃… 지금이 절정
장성군 황룡강 봄꽃… 지금이 절정 [PEDIEN] 장성군 황룡강이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 수레국화 등 갖가지 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평일 오후에도 계절꽃 가득한 풍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 황룡강 봄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주민 참여 활발
장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주민 참여 활발 [PEDIEN]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장성군, 외부 전문가가 옥동·서촌·원필암 마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담양군, 2025 농어촌 군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남 1위’
담양군, 2025 농어촌 군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남 1위’ [PEDIEN] 담양군이 2년 연속 전남에서 ‘삶의 질’ 이 가장 높은 농어촌 군으로 평가받았다. 담양군 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5월 20일 발표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국가 통계 기반의 종합지표다.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분석해 산출한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다양한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마을 단위의 공동체 회복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담양읍 원도심과 고서면, 봉산면 등지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여기에 최근 총사업비 369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생활SOC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대전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총 250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과 주택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을 문화거점시설로 재탄생시켜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장을,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결과는 군민과 공직자, 군의회가 힘을 모아 만든 성과”며 “삶의 질 지수에 담긴 지표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기회가 넘치는 활력도시 담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