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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운영
무안군,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당대학교 제과디저트실습실에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자 140명이 4회에 걸쳐 참여하며 초당대학교 지역공헌센터와 연계로 호텔베이커리학과 김양훈 교수가 강의를 담당해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실습교육을 통해 직접 소금빵과 미니 카스테라를 만들며 자원봉사자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빵 만드는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성군, 풍수해 감염병 예방 ‘앞장’
장성군, 풍수해 감염병 예방 ‘앞장’ [PEDIEN] 장성군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방역에 나섰다. 풍수해 이후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과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말라리아, 피부질환이나 눈병 같은 전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침수·산사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특장차와 보건소 방역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대적인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다. 풍수해 지역 주민이라면 개인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섭취하기 △상처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익힌 음식 섭취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모기 발생을 억제하려면 생활권 주변 고인물을 없애고 가급적 야간 외출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한다. 피부질환·안질환을 예방하려면 수해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풍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과 피해지역 중심의 감염병 조사, 예방수칙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두뇌 튼튼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
고흥군, 두뇌 튼튼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 운영 [PEDIEN] 고흥군은 지역 내 경증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 예방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6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관리사가 대상자 3~4명과 매칭되어 주 1~2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의 인지 상태를 고려해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기능을 유지와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활동은 국어·산수 중심의 인지훈련 워크북 학습을 비롯해 끈 꿰기, 스티커 북, 칠교놀이, 컵 쌓기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치매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출산 축하 릴레이 3호 협약 체결
해남군, 출산 축하 릴레이 3호 협약 체결 [PEDIEN] 해남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의 세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문내면사무소, 해남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축하와 지원을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체 예산으로 출산 축하 지원을 마련해, 군의 출산정책과 연계해 추진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원 대상은 문내면에 주소를 둔 생후 100일 이내의 아동으로 2025년 7월 말 기준 출생 신고된 5명 중 4명이 이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남사랑상품권 30만원을, 문내면사무소는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보건소는 기저귀와 산모 영양제 등 육아용품 10종을 각각 제공했다. 해남군은 올해 들어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축하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해남청년회의소와 1호 협약을 통해 쌍둥이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했고 6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와의 2호 협약을 통해 미숙아 의료비 지원과 산모·아동 건강검진 연계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3호 협약은 행정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해남형 출산친화 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공동체 기반의 출산지원 문화가 현장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고흥군,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PEDIEN] 고흥군은 30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양읍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 실시설계와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과 도·군의회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 △침수 피해 현황 및 원인분석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양읍 시가지는 저지대에 위치해 강우 시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주민들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군은 도양읍이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했고 그 결과 2024년 도시침수 예방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656억원 중 1단계 사업비 415억원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항구적인 침수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우수관로 개보수 15.1㎞ △빗물펌프장 신설 2개소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926개소 등이다. 군은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 기술심의 및 재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중 1단계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6년 도양읍 2단계 사업 신규사업 반영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하고 있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흥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나주밥상 8곳 추가 선정…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 육성
나주밥상 8곳 추가 선정…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 육성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나주밥상 지정사업에 올해 상반기 8곳의 음식점을 추가 선정했다. ‘나주밥상’은 나주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음식문화 개선 및 먹거리 명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최종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곳을 ‘2025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심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여부, 위반이력, 식중독 발생 여부 등을 검토했고 현장평가에서는 위생감시원이 조리장과 주방, 화장실 등 위생상태를 점검했다. 시민평가단은 음식의 맛과 가격, 서비스 등을 평가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특히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숨은 맛집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수 추천을 받은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역민의 참여를 강화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44곳의 외식업소를 나주밥상으로 선정했으며 나주곰탕, 장어, 한정식, 생고기비빔밥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선정 업소에는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위생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관광안내소와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에 비치할 홍보지도 제작과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나주밥상을 지역 대표 음식관광 브랜드로 정착시켜 남도 음식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숨은 맛집을 직접 추천하고 평가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나주밥상이 외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맛의 도시 나주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나주 청년농가 침수 피해 복구 ‘한뜻’…유관기관 일손 지원
나주 청년농가 침수 피해 복구 ‘한뜻’…유관기관 일손 지원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 나주시 동강면 대지리 일원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침수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두 기관에서 총 40명이 참여해 침수된 비닐하우스 내 양액 배지와 작물 잔재물 제거, 내부 청소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동강면 대지리의 청년농가 2곳으로 각각 약 3300㎡ 규모의 하우스가 침수 깊이 약 125cm에 달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전기 공급 설비까지 침수돼 영농이 전면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강상구 나주부시장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간 간담회에서 청년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한 긴급 대응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전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이진우 국장을 포함한 42명의 직원이 송촌동 일원 포도, 한라봉, 레드향 재배 농가의 침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농업인이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농촌진흥기관에 감사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7억 넘게 절약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상반기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분야 188건의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총 7억 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적정성 제고에 기여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원가 산정이 타당한지 사전에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사업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공사 6억 3천만원, 용역 6천6백만원, 물품 1천3백만원 등 총 7억원 가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심사 대상은 1억원 이상 공사, 5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심사 과정에서는 설계 누락이나 과소 계상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표준품셈 및 전라남도 적산 기준을 근거로 추가 증액하는 등 단순 감액이 아닌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한 조정도 병행했다. 시는 재정 건전화와 내실 있는 예산 집행을 위해 상반기 직무교육, 사전 협의 강화, 현장 방문 심사, 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실효성 있는 계약심사를 지속해 예산 집행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절감한 예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집중호우에 따른 재래식 화장실 분뇨 수거
나주시, 집중호우에 따른 재래식 화장실 분뇨 수거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위생 환경이 취약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큰 불편을 겪자 금성환경과 협력해 분뇨 수거 및 정비를 실시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저지대에 위치해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문평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돼 농가의 일상 회복과 위생 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금성환경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송산리, 북동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분뇨 수거를 해주고 실의에 빠진 취약계층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금성환경의 사랑과 실천에 뿌듯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구와 치유가 병행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나주시 문평면은 금성환경과 협력해 집중호우로 인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불편을 겪자 분뇨수거 및 정비를 실시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
곡성군, 3년 만에 7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곡성군, 3년 만에 7호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PEDIEN] 곡성군은 지난 7월 29일 동막영농조합법인 유장수 대표의 곡성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장수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해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장수 회원은 곡성 동막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전부터 매년 곡성군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올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5년간 전달될 1억원의 성금 또한 곡성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장수 회원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해 준 유장수 회원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
곡성군, 2025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 완료
곡성군, 2025 주소정보시설물 일제 조사 완료 [PEDIEN] 전남 곡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조사는 현장점검을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관리 실태, 위치 적정성,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향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 시설물의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2,556개, 사물주소판 345개, 건물번호판 15,757개, 기초번호판 1,174개, 국가지점번호판 50개 등 총 19,9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시설물에 대한 조사는 KAIS 태블릿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망실·훼손여부, 표기 상태의 적정성, 위치의 정확성,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을 집중점검 했다. 군은 조사 결과 부식이나 균열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를 완료했으며 도로명판 45개 및 기초번호판 162개를 신규 설치하고 일제 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유지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훼손 색바램 등으로 식별이 어려운 곡성, 오곡, 고달 지역의 노후 건물번호판 2,000여 개에 대해 2025년 새로 바뀐 건물번호판 양식 및 규격을 반영해 건물번호판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일상화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위치 찾기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추진해 군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감사 서한’…재난 극복 노고 위로
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감사 서한’…재난 극복 노고 위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농축산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1천730여 농가에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는 지난 29일 기록적인 호우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재난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축산농가에 윤병태 시장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장마와 역대급 집중호우 그리고 이어지는 폭염까지 이중고 속에서도 축산현장을 지키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계신 농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는 최근 강수량 542.2㎜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지만 하수관 준설과 배수로 정비 등 선제적 대응과 전 직원의 비상근무 체계로 축산 및 농작물 피해는 최소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침수 피해와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장비와 인력, 처리비 등을 긴급 투입해 폐사축 처리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이어지는 폭염 대응을 위해 5억 8천만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시 자체 예산 4억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8월 초까지 모든 축산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계획하고 있다. -
진도경찰,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 호응
진도경찰, ‘찾아가는 출장 운전면허 시험’ 호응 [PEDIEN] 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면허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진도군가족센터, 교통관리계와 협력해 자동차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23일 진도군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전남면허시험장 협조를 받아 필기시험과 교통안전교육을 ONE-STOP으로 실시했다. 이날 필기시험에 합격한 둘라 등 합격자들은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나주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진도에서 편하게 운전면허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도경찰서 면허시험장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인회 군내파출소장은 2011년부터 진도·조도 주민들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해 260여명을 합격시키는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무면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 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진도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이 최선
진도소방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이 최선 [PEDIEN] 진도소방서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의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과부하나 누전, 노후된 전선과 멀티탭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기기 가동 등은 화재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진도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 △에어컨 실외기 주변 정리 정돈 △정기적인 누전차단기 작동 점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탭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먼지나 습기로 인한 합선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기기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스파크가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하며 자칫한 방심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도소방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민들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전기기기 사용은 불가피하지만, 그에 따른 화재 예방은 우리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진도소방서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단순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 전기설비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사용수칙을 지키는 것이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