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 4곳 선정…총 20억 원 투입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쇠퇴하는 농촌 마을에 활력 불어넣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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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년 마을만들기사업 4곳 선정



[PEDIEN] 영광군이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염산 장동마을, 홍농 가마미마을, 대마 하화‧칠율마을, 군서 보라마을 총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현장 포럼과 외부 전문가의 현장 실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영광군은 선정된 4개 마을에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마을당 최대 5억 원, 총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담장 정비, 주차장 조성 등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에 지자체로 이양한 사업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기초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는 상향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광군 관계자는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포럼 등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 준비 단계부터 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포럼 등을 실시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30개 마을에 약 150억 원을 투입하여 마을만들기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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