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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주민 안전교육 나서
함평군,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주민 안전교육 나서 [PEDIEN] 전남 함평군이 원전 인접 지역 주민의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빛원전 반경 30㎞ 이내에 있는 신광·손불·해보·월야면 주민 5천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7월부터 농한기와 혹서기 일정을 고려해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는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원전 인접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군은 방사능 방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생활 중심의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 물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방재 물품 사용법 △농번기 안전 수칙 등 실제 상황에서 주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식과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교육을 통해 주민의 방사능 재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및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도 군민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평군, 농산물가공 기초반 교육 성황리 종료
함평군, 농산물가공 기초반 교육 성황리 종료 [PEDIEN] 전남 함평군이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마무리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6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가공 기초반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 25일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총 10회, 4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1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 소비 경향 파악 △식품 위생 및 관련 법규 △주요 식품가공기술 △건식 및 습식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농산물가공에 대해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실제 사업에 적용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공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 역량 강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관광객 급증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관광객 급증 [PEDIEN]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 이후 전례 없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가 뚜렷하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도군과 한국관광공사 정보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372만 7천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약 21만 6천 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 명이 넘게 다녀갔으며 5월 한 달간 관광객 수만 78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산도, 장보고 유적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전년도 대비 평균 40% 이상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핵심 동력은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다.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완도 치유 페이’는 관광객에게 숙박·음식·특산품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큰 몫을 했다. 6월 말 기준 ‘완도 치유 페이’ 참여 팀은 총 9,320팀에 달하며 이들의 소비 금액은 총 33억원, 이 중 25억 8,000만원 이상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치유 페이’로 결제한 금액만 7억원에 이르며 소비 항목을 살펴보면 식당 39%, 특산품 34%, 숙박 24%, 카페 3% 순이었다. 특산품과 숙박 소비는 비수기였던 3~4월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내수 진작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군이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스타, 여객선 반값 지원, 유료 관광지 할인 등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5월 16부터 26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가 ‘방문의 해’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으며 재방문 의사 역시 높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치유 관광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암 한우, 온라인 남도장터서 30% 싸게 구입하자
영암 한우, 온라인 남도장터서 30% 싸게 구입하자 [PEDIEN] 영암군이 지역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영암 한우농가 氣살리기 기획전’을 8/14일까지 전라남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개최한다. 온라인 영암몰과 남도장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영암 한우를 경제적 가격에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우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도장터에 선보일 영암 한우는 영암축협하나로마트와 삼호명품관에서 내놓은 20종이다. 영암축협하나로마트는 1++등급 프리미엄 구이용 선물세트 900g, 1++등급 치마·업진·부채·갈비·살치 각 300g 등 17개 상품을 내놓았다. 삼호명품관은 1++등급 매실먹인 한우 채끝살 300g 등 3개 상품을 출시했다. 행사 기간 남도장터에 접속해 로인한 뒤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화면에서 영암 한우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1인당 5매의 3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데, 최대 할인액은 25만원까지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영암 한우를 경제적 가격에 구입하길 바란다 동시에 무더위에도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축산농가도 응원바란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번 기획전 이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로 지역 농축산물 유통 통로를 넓히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숏폼 이벤트 8월 31일까지 진행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숏폼 이벤트 8월 31일까지 진행 [PEDIEN]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관심도 향상과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나만의 치유 이야기,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후기 숏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기간 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먼저 완도해양치유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야 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체험 후기 숏폼 업로드 후 네이버 폼 신청서에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9월 중순에 발표된다. 군은 이를 통해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콘텐츠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해양치유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건규 해양치유담당관은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8만 8천 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갈 만큼 오션 웰니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며 “해양치유를 체험한 이용객의 생생한 후기를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사례 선정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사례 선정 [PEDIEN] 전라남도는 도 본청과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열어 ‘찾아가는 장애인건강지킴이’, ‘강진 반값 여행’ 등 부문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심사를 거친 후 도 부문 7개 부서와 시군·공공기관 부문 13개 기관이 참여한 발표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발표심사에선 도민 체감,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4개 항목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도 부문은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한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의 ‘찾아가는 장애인건강지킴이’ 사례가, 시군·공공기관 부문은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지역소비를 촉진한 강진군의 ‘전국 최초 강진 반값 여행’ 사례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여순사건 유적지 전라남도 공간정보 플랫폼 활용 안내 서비스 개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품고 재난 돌봄의 공공성을 실현하다’ 사례 등 총 18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 도 부문 수상 부서에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시군·공공기관 부문 기관에는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광열 전남도 총무과장은 “최근 대통령실에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하면서 적극행정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전남도는 적극행정 면책,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 실력·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정착, 상·하반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적극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국내 최초 고온 수전해 실증 나선다
전남도, 국내 최초 고온 수전해 실증 나선다 [PEDIEN] 전라남도는 30일 영광에서 영광군, 전남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현대건설㈜, ㈜미코파워와 100kW급 고온 수전해 시스템 모듈 실증 업무협약을 하고 국내 최초 고온 수전해 실증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영광군은 수전해 실증 부지 제공과 행정지원 △전남테크노파크와 고등기술연구원은 인프라 운영과 안전관리 △미코파워는 모듈 공급과 운전 △현대건설은 설계·시공과 시운전 등 기관별 역할을 기반으로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실증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100kW급 고온 수전해 시스템 모듈을 MW급 산업 현장 규모로 확장 적용하기 위한 시험 운전이다. 수전해란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청정기술이다. 이 가운데 고온 수전해는 600~850℃의 고온에서 수증기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수전해 방식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경제성과 실효성이 매우 뛰어난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증이 진행될 ‘수전해시스템 성능평가센터’는 영광 대마산단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3억원을 확보해 구축된 전국 유일의 공공 테스트베드다. 이 센터는 기업이 직접 MW급 수전해 시스템을 장기간 실증하고 성능을 검증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 세계 수전해 시장 규모는 2024년 57억 달러에 이른다. 2032년 1천82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수전해 시장 규모는 2024년 5천480만 달러에서 2032년 5억 달러로 연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그린수소 정책에 따른 국내 수소산업 핵심 기술로 부각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무탄소 전력 기반의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고 청정수소 공급 기반을 구축해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수전해 성능평가센터 구축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실증사업이자, 국내 최초 민관연 협력 사례로 기술과 산업, 지역이 함께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MW급 실증플랜트 확장과 연계한 국가사업 확보를 통해 전남이 청정수소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 모든 단계 안전성 강화
전남도, 건강한 먹거리 생산 모든 단계 안전성 강화 [PEDIEN]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5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공급 기지로서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2중, 3중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작물 재배 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2단계 재배 과정에선 친환경농업 메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한다. 3단계 출하 전 공공비축 친환경 벼 출하농가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발송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인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인증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한다. 합성농약 혼용 등으로 행정처분 원인을 제공한 방제업체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복 맞아 어르신 삼계탕 나눔으로 ‘사랑의 밥상’ 선사
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복 맞아 어르신 삼계탕 나눔으로 ‘사랑의 밥상’ 선사 [PEDIEN] 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중복을 맞아 신의면 주민들과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보양식을 대접하고 이웃의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시원한 제철 과일 등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호 위원장은 “홀로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기력을 회복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신의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중복에 맞춰 찾아와 맛있는 삼계탕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향란 신의면장은“신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 또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 운영
화순군,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 운영 [PEDIEN] 화순군은 지난 29일 능주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조성 강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웰다잉 문화 조성 강좌’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웰다잉 강좌는 오는 8월 14일까지 4개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웰다잉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하고 존엄하게 맞이하는 ‘웰다잉’의 가치를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모색
전남자치경찰위, 유관기관과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모색 [PEDIEN]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전남도청에서 자치경찰사무 관련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 지역 치안 문제 해법 등을 모색했다. 전남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위원회 사무국장과 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공동협의회장으로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도내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선 무전취식,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확립과 최근 늘어나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등 지역 현안이 되는 치안 문제에 대해 각 기관이 준비한 자치경찰 사무 안건을 협의했다. 특히 올해 7월 구성된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교통질서 확립·교통환경개선·교통데이터 활용 등 협업이 필요한 교통안전 정책 방향도 협의했다. 회의에선 대한노인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수렴을 통해 교통안전 개선 방안도 모색했다.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인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각 기관의 역할은 달라도 지역사회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자”며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
장성군, 8월까지 논벼 ‘왕우렁이’ 집중 수거
장성군, 8월까지 논벼 ‘왕우렁이’ 집중 수거 [PEDIEN] 장성군이 벼 재배농가에 제초용으로 공급했던 왕우렁이를 8월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군은 앞선 6월까지 3090헥타르 규모 논에 왕우렁이 36.8톤 물량을 공급했다. 친환경 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섭식력이 강한 왕우렁이를 논에 풀어 놓으면 잡풀을 먹어치워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화학 제초제를 쓰지 않아도 돼 농가 호응이 높지만, 제초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회수해야 생태계 교란을 막을 수 있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장성군은 중간·완전 물떼기 기간인 8월까지 왕우렁이를 수거하기로 하고 용배수로 농경지 등에서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 공직자들도 현장에 나가 일손을 거드는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8월이 왕우렁이를 완전히 수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집중 수거작업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거작업이 끝났다 해도 안심하긴 이르다. 왕우렁이 사용 농가는 벼 수확을 마친 뒤 동계작물 재배, 논 깊이갈이 등을 의무적으로 실시해 번식을 막아야 한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
무안군, 요리경연 수상작 레시피 컨설팅 대상 음식점 모집
[PEDIEN] 전남 무안군이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수상작의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보급하기 위한 ‘외식업소 매칭 컨설팅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레시피 20개를 실용화하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 관내 음식점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된 업소 중 일반 음식점 2곳과 브런치 취급 음식점 2곳, 총 4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1:1 맞춤형 컨설팅 △레시피 전수와 조리교육 △서비스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대회에서 검증된 레시피를 지역 외식업소에 직접 전수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외식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안군,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상향 조정
무안군,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상향 조정 [PEDIEN]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계면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속적인 주민 민원과 현장 실정을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정비 조치로 조정 대상인 청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는 왕복 4차선의 주요 간선도로이며 원래의 제한속도는 시속 80㎞였던 곳이다. 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시속 30㎞로 제한되면서 교통정체와 운전자 불편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해당 도로 구간에 대해 횡단하는 초등학생 수가 극히 적고 보행 인프라도 충분히 확보돼 제한속도를 상향해도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4월 28일 개최된 무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제한속도 상향 조정이 공식 의결됐으며 이를 근거로 제한속도 조정이 최종 시행됐다. 도로 내 안전표지 및 속도 표시가 정비됐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김산 군수는 “교통의 흐름과 어린이 안전 간의 균형을 맞춘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아동 보호에 중점을 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