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군민 건강 지킴이로 발돋움… 촘촘한 의료복지 정책 '눈길'

감염병 예방부터 스마트 맘케어, 농촌 왕진버스까지… 군민 중심 의료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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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군민 건강 지킴이 ’장성군, 촘촘한 의료복지 “눈에 띄네 ”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의료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예방 관리, 여성 및 어린이 특화 지원, 의료 접근성 향상에 집중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은 선제적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국가예방접종 관리, 감염 취약 주민 결핵 관리, 찾아가는 예방 교육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휴대용 방역 장비 무상 대여, 임산부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촘촘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성군은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지원도 눈에 띈다.

장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맘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임산부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출산 전 필라테스, 임신·출산 교실 운영, 비대면 우울 관리 시스템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축제장 스마트 수유실 설치, 다문화 가정 전문 상담, 119 안심콜 협력 체계 확립 등 세심한 지원도 돋보인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장성군은 전라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여성·어린이 특화 우수 사례로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은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여 평소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시력 검사, 양방 진료 등의 혜택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족이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활기차게 살아가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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