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새평강교회, 2년째 백미 기탁…사랑 나눔 이어가

덕연동 취약계층 25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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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순천시 덕연동 새평강교회, 2년 연속 소외된 이웃에게 백미 후원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 덕연동에 위치한 새평강교회가 2년 연속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새평강교회는 지난 2일,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kg 25포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새평강교회의 백미 나눔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정훈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교회는 매년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백미를 기탁해왔다.

기탁된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백미 전달과 함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살필 계획이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새평강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백미 전달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덕연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평강교회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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