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나눔으로 함께 만든 복지 결실 공유

좀도리 연합모금 4억 돌파,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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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과 나눔으로 함께 만든 성과 공유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올 한 해 동안의 복지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맞춤형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가 발표되었다.

지난 3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하여 한복자 민간위원장, 류제동 군의회 의장, 그리고 읍·면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덕면과 두원면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실천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보행 보조기 지원, 의료·치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6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좀도리 연합모금’을 통해 읍면별 취약계층 생활·의료·안전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200만 원으로 시작한 좀도리 연합모금은 올해 4억 원을 돌파하며 고흥군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

양국진 부군수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고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고흥형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군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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