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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나주시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기의 성장 발달과 면역력 증진에 기여하고, 초보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는 생후 3개월에서 8개월 사이의 영아와 산모, 보호자 260여 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단계별 실습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사지 과정은 아기와 보호자 간의 피부 접촉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신진대사 촉진, 수면 개선,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모는 “전문적인 마사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또래 엄마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초보 부모들의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고, 영아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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