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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2024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구상사업 발굴 보고회, 3월 박형준 시장 주재 국비확보 보고회 이후, 신규 발굴된 국비사업을 포함해 2024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전 실·국·본부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확보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정부예산 편성지침 4대 투자중점 : 경제활력 제고 취약계층 보호, 경제체질 혁신, 국민안전 강화 주요 국비사업 보고 주요 신규 발굴된 사업으로 SMR 소부장 파운드리 구축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사업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사업 등을,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영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등을 면밀히 논의했다.
시는 그동안 구상사업 발굴,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신산업 육성, 지산학협력, 창업금융, 저탄소그린, 문화매력 등 분야별로 주요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속도를 내서 국비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국정과제, 저출산·지역소멸 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부산만의 특화된 부산형 사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정부에 제안함으로써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5월 말에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하는 예산안에 시의 주요사업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국비전략컨설팅 회의를 매주 개최하며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조기에 점검해왔다.
예산절차 등 국비사업 제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내실을 다지고 각 부처에서 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서를 보완하고 있다.
또한, 각 부처 장관정책보좌관을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도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주요 비전사업이 우선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전략적 대응을 강화하고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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