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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과다한 관리비 집행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3년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건축 · 기계 · 전기 · 소방 · 승강기 · 회계 등 공동주택 관련 12개 분야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신청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자문 신청내용에 따른 실제적인 검토를 통해 공사의 필요성 및 타당성, 공법·설계비용 산출의 적정성 등 맞춤형 기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관리비의 부과·징수·집행에 대한 사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관리비로 인한 단지 내 갈등·분쟁 요인을 차단하고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부정·비리를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단의 자문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대전시 주택정책과로 자문을 요청하면, 자문단이 단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류와 절차 등을 안내한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그동안 자문단은 신뢰와 호응 속에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도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보다 내실 있는 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 주체에게 민간 전문가 기술자문의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장 행정 중심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쟁과 갈등을 완화해 다양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동주택관리 전문가 자문단은 2015년부터 전문성이 부족한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주체에게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한 기술 자문을 수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90개 단지에 기술 자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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