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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비상대비 공감대 확산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튼튼안보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나라사랑 튼튼안보 교육은 2014년 광주시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695명이 참여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1~2022년 490명이 참여하는 등 소규모로 운영됐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주시는 최근 북한 도발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많은 시민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장소 등을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에는 시청 충무시설에서 진행하던 교육장소를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치구 회의실, 학교 강당 등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7월까지 400여명의 교육 참여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비상 대피요령, 민방공경보 식별요령, 화생방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비상식량 시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비상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민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안보·안전 교육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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