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주 광산구는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등 세계평화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와 희망을 염원하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는 합창과 특별공연으로 채워진다.
‘함께 가자 희망찬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뜻을 모은 5개 예술단체가 공연에 나선다.
광주흥사단 합창단의 ‘Bella ciao’, ‘민들레처럼’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소프라노 여성 팝페라팀 Redies;레디스의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푸른솔합창단의 ‘바람의 빛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2014년부터 해마다 오월국제교류음악회에 참여해 오다 코로나19로 잠시 함께하지 못했던 일본 일어서라합창단이 4년 만에 무대에 선다.
일어서라합창단은 ‘야마가미시게노리와 그 친구들’과 ‘No Pasaran’, ‘아이고 광주’, ‘마음을 함께 해요’를 부를 예정이다.
여기에 POP&JAZZ 밴드인 솔밴드가 ‘Isn’t she lovely’, ‘L.O.V.E’, ‘Les Champs - Élysées’를, 하모니를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광산구립합창단이 ‘못다 핀 꽃’, ‘나 하나 꽃 피어’를 합창한다.
마지막으로 오월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5개 단체가 연합합창으로 부른다.
음악회 총연출을 맡은 박호진 광산구립합창단 지휘자는 “세계평화와 희망을 기원하고 희망찬 세상으로 함께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기획했다”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와 양보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연대의 하모니를 많은 시민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무료공연&감동후불제로 운영한다.
공연이 끝난 뒤 감동만큼 후원할 수 있다.
모금액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 배려계층 등을 돕는 데 사용한다.
관람 신청은 17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회관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