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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운협회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및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해외 홍보에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부산경제 활성화와 국적선사 해상물동량 확대를 위해 시는 ‘2030세계박람회’ 관련 물자를 부산항에 기항하는 한국 선박을 이용해 운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해운협회는 국적선사를 통해 시의 ‘2030세계박람회’ 관련 해상물자 운송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운협회의 폭넓은 국제 협력망을 활용해 오는 11월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해외에 알릴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외항해운업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국제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해운협회는 240여 개의 해운선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 해운협회 등을 통한 폭넓은 국제 협력망을 가지고 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유치 지지를 얻기 위해 펼치고 있는 막바지 해외 홍보·교섭 총력전에 이번 한국해운협회와의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 홍보에 힘을 보태고자 적극적으로 나서준 한국해운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힘입어, 앞으로 유치교섭과 홍보에 더욱 매진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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