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구군 보건소, 설 연휴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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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설 연휴 시와 각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은 설 연휴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방안 등이 포함된 설 연휴 응급환자 비상진료 대책의 일환이다.

상황실은 설 연휴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시민에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과 강화된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고 기관별 비상 진료 체계도 상시 유지해 응급상황 발생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설 연휴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의원 670곳, 약국 1천99곳도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으로 지정돼 연휴 기간 정해진 날짜에 진료받을 수 있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바로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공식 누리집과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그리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 야간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설 연휴 비상진료 체계에 빈틈이 없는지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이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설 연휴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의료기관,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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