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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세종여성플라자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여성의 힘으로 세종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하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며 세종여성플라자가 주관해 진행한다.
새롬동‘여성친화거리’에서 8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데,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고 6시부터는 30분간 새롬동, 나성동 거리 행진이 계획되어 있다.
20개 여성 및 관련 기관·단체들의 부스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소상공인연합회의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성평등의 가치를 지역에 널리 확산하고자 세종시의 여성·기관단체들에게 행사추진위원회를 제안·구성했고 총 11개가 협력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와 새롬동행정복지센터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여성계 및 유관기관의 연대로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을 상징하는‘장미’와 정의와 존엄의 의미를 담아 여성운동의 상징 색깔로 사용하고 있는‘보라색’을 컨셉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성평등, 여성 인권 등의 의미를 확산하고자 한다.
기념식에는 여성 당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부스 참여 행사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여성들의 힘과 용기, 연대로 성평등한 세상, 세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차이를 소중히 여기고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월 8일 진행하는 세종시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에서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의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의 수익금 일부를 여성의 날 행사 취지에 맞추어 세종시에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지원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한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시작됐다.
UN은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정하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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