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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14일 평창 휘닉스호텔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참석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교육과정부장, 진로상담교사 등 현장 핵심 인력들로 구성됐다.
연수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진로·학업 설계 지도의 방향 설정부터 시작해, 진로 지도와 학업 설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다루는 총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 마지막 시간에는 교사들이 직접 컨설팅 답변서를 작성하고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학업 설계를 직접 체험하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확보했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기반한 학업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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