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인텔 코리아와 ‘맞손’... AI 교육 혁신 환경 구축

2026년 AI교육원 내 최첨단 체험 공간 조성, 교원 역량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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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인텔 코리아, AI교육 역량 강화 ‘맞손’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글로벌 기술 기업 인텔 코리아와 손잡고 지역 AI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광주 학생들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인텔 코리아 배태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협약의 핵심은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인 광주시교육청 AI교육원 내에 체험 공간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중앙처리장치(CPU) 발달의 역사를 이해하고, AI 핵심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인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검증한다.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 향상에도 집중한다.

인텔 코리아는 교원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특히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 광주 미래교육 박람회’에도 참여한다.

인텔 코리아는 박람회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AI-SW 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최첨단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광주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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