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발전특구, 교육부 성과관리 평가서 '전국 최우수' A등급 획득

총괄조직 신설 및 시민협치진원 운영 호평…교육부 인센티브 1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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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로부터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재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광주는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최대 1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연계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AI 인재성장사다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성과관리 평가에서는 시교육청 내에 총괄조직인 ‘기획조정팀’을 신설하고 교육협력관 파견, 시민협치진흥원 개원 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광주교육발전특구는 지난 3월 성과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성과관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본 지정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추가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5년도 광주교육발전특구 총사업비는 120억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시범 운영 1년여 만에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교육가족과 광주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키우는 광주형 선순환 미래교육 모델이 구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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