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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교육청이 2025학년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14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무사들의 사전 희망 사항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인 예산 편성 및 자유수강권 이해부터 시작됐다. 또한 늘봄학교 강사 채용 절차와 위탁 계약의 실제 사례를 다루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청은 참여자들의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연수를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했다. 14개 지역 실무사들이 소규모 강의실에서 참여하며 상호 소통과 교육 집중도를 높이는 방식을 택했다.
연수 말미에는 새로 배부된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밀착형 지원을 제공했다. 최미경 행복교육팀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하루를 따뜻하고 알차게 만드는 필수적인 지원 체계”라며, 앞으로도 실무자 전문성 강화와 충남형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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