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전문성 강화... '맞춤형 취업' 속도 낸다

직업평가 도구 실습 및 사례 공유... 현장 실무 능력 집중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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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자립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취업지원관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난 15일 공주 일원에서 도내 취업지원관 7명을 대상으로 '2025 장애학생 취업지원관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역량을 집중적으로 높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강점에 최적화된 진로 및 직업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취업지원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직업평가, 현장실습, 최종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학생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계획을 수립하는 핵심 인력이다.

교육은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업평가도구 2종에 대한 심도 있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를 해석하고 실제 취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취업지원관들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직업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천안, 아산 등 도내 6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여 장애학생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취업지원관은 직업평가도구의 현장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했으며, 앞으로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적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사회 자립을 위해서는 단순 교육을 넘어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취업지원관들이 학생들의 취업 여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와 체계적인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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