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WASBE 광장에서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청·포·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과 청년의 포기 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광주시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56개의 청소년·청년 체험 부스와 8대의 푸드트럭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춘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광주 공유학교 교육 축제 6팀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청소년·청년 대표의 개회 선언과 동아리 7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초청 가수 HYNN(박혜원)과 엔젤노이즈는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세환 시장은 “청포도 축제처럼 청소년과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