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정보학과 파이썬' 융합생명캠퍼스를 운영하며 미래 과학자 육성에 나섰다.
이번 캠퍼스는 '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앞서 진행된 기초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 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퍼스 프로그램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생물정보 분석과 데이터 과학 융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생물정보학 전문가 특강을 듣고, 탐색적 데이터 분석 및 파이몰 실습에 참여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데이터 바이오 기업인 ㈜인실리코젠을 방문하여 인공지능, 데이터, 분자 모델링 등 첨단 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었다.
한편, 기초 프로그램은 경기온라인학교 자기주도학습 영상 콘텐츠로 개발되어 향후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생물정보학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미래과학교육원 박정행 원장은 “이번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공계 진로 탐색과 실무 중심 융합교육을 강화하여 미래 과학 인재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