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학부모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커피와 제빵으로 마음 치유, 학부모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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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 동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 효능감 증진, 그리고 잠재된 역량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9월에는 '커피 센서리 스킬 자격증 클래스'가 진행됐다. 남동구의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 과정에는 1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커피의 향과 맛을 구별하는 섬세한 기술을 익히며, 국제 자격증 취득의 기회까지 얻었다. 커피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전문가 수준의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10월에는 '제과제빵 체험 클래스'가 열렸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빵과 과자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완성된 빵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 통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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