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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사업소를 중심으로 정배수지 15곳에 대한 대대적인 내부 청소를 마쳤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급수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시설이다.
약 12시간 분량의 수돗물을 저장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에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가평군 상수도사업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정배수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청소를 통해 수돗물의 청결도를 높이고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저장 과정에서 정배수지 내벽이나 바닥에 침전될 수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이러한 침전물을 제거하고 수질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정배수지 청소는 단순히 내부 침전물을 제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기물과 미생물, 유충 발생 가능성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가평군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우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돗물 위생 관리 강화와 안정적인 급수 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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