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고, 감사 화분 나눔으로 세대 간 따뜻한 정 나눠

학생들이 직접 키운 화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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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PEDIEN] 광혜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진천군 노인회 광혜원분회를 찾아 직접 키운 감사 화분을 전달하며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혜원고는 올해로 3년째 '세대공감 동행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정성껏 가꿨다. 이 날 학생들은 직접 키운 화분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손수 키운 화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화분 전달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학생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삶의 지혜를 들려주고,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연정 학생회장은 학교 근처에서 자주 뵙던 어르신들께 직접 키운 화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생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회 광혜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화분 나눔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학교 교육이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체 교육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혜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기관,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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