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양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평생학습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실무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7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 기관 등 20개 교육기관의 실무자 33명이 참여하여 AI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백란 호남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소장이 '인공지능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백 소장은 교육 현장에 AI가 미치는 영향과 평생교육 적용 사례, 실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성결대학교와 희망터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는 각 기관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실학박물관 및 정약용 유적지 견학, 프리저브드 플라워 체험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의 평생학습을 이끄는 지역 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AI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실무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안양시는 평생학습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AI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