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참여 중심의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교육 실시

8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 맞춤형 공연으로 공감 능력과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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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참여 중심의 찾아가는 사이버폭력예방 공연교육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찾아가는 사이버폭력예방 공연교육'을 실시한다.

3월 27일 동광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0일 상인천초등학교 공연까지, 인천 관내 초·중·고 8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 교육은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인형극부터 중·고등학생 대상 뮤지컬, 샌드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제공된다.

특히 학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학생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관계 회복, 방어자의 역할, 감정 이해 등 사회정서학습 요소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감 능력과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연을 하면서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사이버 공간에서도 서로 배려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계 회복 방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내실 있는 공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고 학교 내 사이버폭력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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