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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특례시가 지원하는 기업인 위스메디컬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위스메디컬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위스메디컬은 인공지능 기반 수면진단기기 '테드림'으로 접근성 및 고령친화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드림은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마, 가슴, 다리 등에 부착하는 초소형 패치를 통해 뇌파,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하는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시장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하며, 2020년부터 CES에 단체관을 운영하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CES 2025에서는 용인 지역 기업들이 총 39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CES 2026에서도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하여 참가 기업에게 부스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스메디컬을 포함한 6개 기업이 참가하여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훈 위스메디컬 대표는 AI 기반 정밀진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용인에서 성장한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CES 단체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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