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건소,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대표로 참가, 재난 대응 역량 전국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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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보건소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술기 훈련부문 최우수상 수상



[PEDIEN] 중랑구가 전국 단위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중랑구 보건소가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술기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서울시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훈련대회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재난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구는 중랑소방서, 서울의료원과 팀을 이뤄 서울시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는 크게 도상 훈련, 술기 훈련, 재난 안전 상식 평가로 구성됐다. 도상 훈련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환자 중증도 분류 전반을 평가하며, 술기 훈련은 재난통신망 운영과 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중랑구 보건소는 보건소장을 비롯, 의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4명으로 신속대응반을 구성,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통신 및 텐트 설치 능력을 평가하는 술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랑구는 이미 2024년 대회 우수상, 2025년 서울시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종합 부문 대상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중랑구는 평소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중심으로 중랑소방서, 서울의료원과 긴밀히 협력, 재난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랑구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 대응 관계 기관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 도시 중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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