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중심 기본사회 정책 엑스포서 전국에 선보인다

정책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 시민 참여 민주주의 실현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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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정이 빛난 광명형 기본사회 (사진제공=광명시)



[PEDIEN] 광명시가 시민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소개한다.

광명시는 엑스포의 '기본사회 아고라' 콘퍼런스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수사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내 기초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광명시는 정책 생산 과정의 민주성을 인정받았다.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이 정책에 반영되었다.

정책화된 아이디어 중에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 60대 건강 실천 지원금 지급 사업 등도 도입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광명시는 공모전 이후에도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해 왔다.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 참여 시스템을 제도화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50대 시민 대상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사업도 교육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는 광명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본사회 선도 도시임을 입증하는 사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의 존재 이유와 주인공은 시민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민주적 기본사회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지방시대 엑스포'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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