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봉천권역 주민 위한 복지 거점 '관악더행복마루' 개관

총 사업비 225억 투입, 복지관-체육센터 결합된 복합 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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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봉천권역 주민들의 복지, 문화, 여가 생활을 위한 핵심 거점, '관악더행복마루'를 개관했다.

지난 20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 최초의 원스톱 문화복지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관악더행복마루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구는 총 2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264.41㎡ 규모로 조성했다. 2023년 8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관악더행복마루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 두 개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는 행복식당, 영상제작실, 더행복마루갤러리, 미디어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과 자기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장년층을 위한 1인 미디어 및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강화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와 새로운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감찬관악체육센터는 스크린 파크골프장,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12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회원 모집 후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더행복마루는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봉천권역의 관악더행복마루와 더불어 신림권역에는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을 2027년 준공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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