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양평군 청운면과 홍천군 남면이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기원하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홍천군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과 체육대회, 철도 조기 착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청운면과 남면은 2019년,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매결연을 맺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잇는 핵심 교통망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꾸준히 협력해 온 것이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청운면과 남면은 예로부터 신당고개를 통해 활발히 교류해 왔다”며, “앞으로도 홍천군 남면과 힘을 합쳐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원경상 남면장 또한 “지리적으로 인접한 청운면과 남면은 생활권도 공유하고 있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