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2만 2천 주민의 염원 담은 서명부 고양시 전달

이동환 시장,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 위해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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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고양은평선 식사 풍동 연장 촉구 서명부 전달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에 대한 식사·풍동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담긴 서명부가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전달됐다. 약 2만 2천 명의 주민이 참여한 서명은 고양은평선 연장을 통해 지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다.

이동환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하고,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위해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은 식사 지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식사에서 고양시청, 새절을 거쳐 서울 남부 지역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복지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광위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고양시는 이번 서명부 전달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15km를 잇는 노선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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