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고양시 일산3동에서 지난 20일,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안전보안관 등 다양한 직능단체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심홍순 경기도의원도 참석하여 행사를 격려했다.

일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부녀회원들은 배추, 무, 야채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작업 끝에 정성 가득한 김장김치가 완성됐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8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부녀회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엄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영 일산3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김치를 준비하고 직접 전달까지 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직능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