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음식문화 스토리를 입다…전국 공모전 통해 3편 선정

지역 식재료와 설화 바탕으로 속초의 맛과 멋을 알릴 콘텐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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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음식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속초의 맛과 고유한 지역 이야기를 결합하여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80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속초 음식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재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 작가, 교수 등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기획성, 완성도, 창의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서류 심사와 스토리 완성도 및 확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2단계로 진행됐다.

최종 수상작은 1위 '삽세아마이', 2위 '옥반지 도깨비와 아바이마을', 3위 '홍게탕 속 꽃게발, 내 인생의 한 수'로 결정됐다.

선정작들은 속초의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결과는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20일 '문화도시 페스타'에서 열리며, 수상작 소개와 함께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활용 방안도 공유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관심 속에 공모전이 진행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속초의 고유한 이야기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창작 콘텐츠 확산을 통해 속초가 더욱 풍성한 음식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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