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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령군이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인복지센터를 준공하고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대체하고, 급증하는 노인 복지 수요에 발맞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가야읍 헌문리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는 연면적 905.0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식당이, 2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여 공간 제약 없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관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철호 군의회 의장, 나원식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 군의원, 유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대가야 꽃중년 코디’팀의 워킹 시범, 복지대학생들의 건강 체조, 국악 밴드 ‘하랑’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센터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준공 기념 세레머니, 시설 순회 등이 진행됐다.
이남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고령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복지센터 준공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번 노인복지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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