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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린 국화관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국화 품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깡통열차와 옛날 교복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깡통열차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자유관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여유롭게 국화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관람회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국화관람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추모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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