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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이 겨울철 한파 속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방한 대책과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운 날씨에도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군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진군은 우선 전통시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가스, 전기, 소방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점 구역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화기 비치 및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상인과 노점상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신속한 초동 진압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강진읍시장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취약 구역에 대형 소화기를 설치하고, 핫팩 등 방한 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비 활동도 펼쳤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장터를 지키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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