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 당구로 하나 되는 마을…화합의 장 열려

100여 명 참여, 생활체육으로 면민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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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함평군 손불면, 면민 화합한마당 마을 대항 당구대회 성황리 개최 (함평군 제공)



[PEDIEN] 함평군 손불면에서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당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손불면 당구동호회가 주관한 '제11회 손불면민 화합 한마당 리 대항 당구대회'가 손불면 나비당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함평군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면민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대회에는 면민뿐 아니라 출향 향우와 연고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마을별 팀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친선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서영진 손불면 당구동호회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 화합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이번 대회가 주민 소통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면에서도 체육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화합 행사를 통해 면민 화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불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기찬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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