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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영광군에서 진행된 '2025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골살이'를 통해 농촌 정착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올해 운영된 1기와 2기 프로그램은 군남면 초록이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됐다. 1기에는 6명이 참가하여 4주간의 체험 일정을 소화했다. 참가자 중 젊은 부부는 영광 정착을 결정했으며, 다른 참가자들도 귀농·귀촌 시기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며 이주를 준비 중이다.
2기에는 5명의 참가자가 약 3개월간 가을 수확철 농촌 현장을 누비며 영광의 일상과 농업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딸기 수확, 치즈 만들기, 김치 담그기, 농업 일자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진짜 농촌 생활'을 경험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이해 교육과 우수 농장 견학에도 참여했다. 천연 샴푸와 염색 만들기, 마을 가꾸기 활동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생활 여건과 체험 내용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영광군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촌 정착을 고민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영광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정착은 직접 살아보며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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