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남양주시가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완료하고, 12월 4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의 장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불합리한 토지 이용 규제를 개선하여 체계적인 도시 공간 관리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지역 33만㎡ 확장, 계획관리지역 213만㎡ 상향, 용도지구 4개소 폐지, 복합용도개발형 지구단위계획구역 8개소 신설 등이 포함된다. 특히 복합용도개발형 지구단위계획구역 신설은 도시의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남양주시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어 온 도시관리계획을 정비했다.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포함해 총 51개소가 반영되었으며, 건축 규제 해소와 지역 중심지 육성을 위한 정비 방안도 담겼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놓게 되었다”며, “향후 204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및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형 자족도시 남양주 조성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시민 중심의 합리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토지 이용의 합리적인 이용을 통한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