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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주택공급 확대방안’후속 조치…주민대표단·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 (안양시 제공)
[PEDIEN] 평촌신도시 재건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현장을 방문, 재건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평촌신도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전국 최초로 적용하는 지역인 만큼, 정부는 제도 시행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과 김 장관은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세 곳을 직접 둘러보고,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그리고 선도지구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촌신도시 A-17, A-18 구역의 정비계획을 조건부 의결, 3126호의 정비 물량을 확보하며 1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재건축 추진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선도지구가 수도권 주택공급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정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평촌신도시 재건축 사업은 정부의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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